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연출: 라이언 존슨

각본: 라이언 존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이, 제시카 헨윅, 캐스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제작: T-Steet, 라이온스게이트

배급: 넷플릭스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일: 2022년 12월 23일 (넷플릭스-전 세계)

 

-라이언 존슨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형사 브누아 블랑 역을 맡았던 영화 [나이브스 아웃, 2019]은 북미에서 1억 6,500만 달러, 해외에서 1억 4,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제작비가 4,000만 달러가 안 되는 작품이었다). 고전 추리물의 외양을 띈 이 작품은 기존 흥행하는 영화의 법칙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는 했지만, 관객들은 거기서 차별성과 재미를 느꼈다. 

 

당연히 속편 제작에 대한 이야기는 나왔다. 되는 영화라는 것은 알았으니까. 캐릭터도 매력적이었고. 그런데 2020년에 영화 산업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고, 극장 개봉 및 촬영 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TV+ 등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나이브스 아웃]의 속편에 대한 권리를 갖기 위해 돈다발을 들고 나섰다. 그리고 넷플릭스가 [나이브스 아웃 2], [나이브스 아웃 3]에 대한 권리를 4억 6,900만 달러(약 6,064억 원)라는 믿기 힘든 돈을 지불하면서 얻어낸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알긴 하겠지만, 이 시리즈의 제작사 대표기도 한 라이언 존슨 감독과 라이온스게이트는 흥행 실패에 대한 안전장치는 확실하게 얻은 셈.

 

그리고 드디어 두 번째 이야기 2022년 나온다. ‘나이브스 아웃 2’라고 알려졌던 두 번째 이야기의 공식 제목은 [글래스 어니언: 나이브스 아웃 미스터리]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브누아 블랑으로 다시 돌아와 사건을 해결할 예정. 1편에 이어 2편 역시 올스타 캐스팅으로 이뤄졌는데, 일단 에드워드 노튼, 케이트 허드슨, 자넬 모네이, 캐스린 한, 제시카 헨윅, 데이브 바티스타 등 배우들 보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캐스팅은 일단 구축된 상태다.

 

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몇몇 극장과 영화제에서 공개를 할 예정이기는 하나, 어쨌든간에 세 번째까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팬들과 만날 것이다. 넷플릭스가 거금을 들일만한 가치가 있었는지는 일단 올 연말에 확인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기대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