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プリガン / 스프리건
연출: 코바야시 히로시
각본: 세코 히로시
원작: 타카시게 히로시, 미나가와 료지
출연: 고바야시 지아키, 아자카미 요헤이, 하마다 켄지, 오츠카 아키오, 이세 마리야, 나리타 켄, 무라세 아유무, 호소야 요시마사
제작: David Production
배급: 넷플릭스
플랫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6개
공개: 2022년 6월 18일 (전 세계)
-실사에서는 한국이 가장 앞선 것은 사실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일본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일본 콘텐츠의 마지막 자존심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넷플릭스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은 하나의 카테고리로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만 봐도 일본 애니메이션의 위치가 어느 정도는 짐작은 된다.
오는 6월 전 세계적으로 공개되는 ONA(Original Net Animation) [스프리건]은 줄거리가 꽤 흥미롭다. 애니메이션을 잘 안 보는 사람들이라도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이랄까. 오래전 지구에 위대한 문명이 존재했고, 그 문명에서 탄생한 유산들은 불가사의한 힘을 지니고 있는 상태. 그 힘을 이용하기 위해 유물들을 차지하기 위한 악당과 맞서 싸우는 조직이 바로 스프리건으로, 애니메이션 [스프리건]은 이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1989년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를 시작해 1996년에 끝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단행본은 총 11권이 발간되었으며, 1999년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된 바 있다. 그런데 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최근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넷플릭스와 데이비드 프로덕션이 손을 잡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기 이른 것.
2019년 정식으로 제작 소식을 발표했고, 3년이 지난 2022년 전 세계를 통해 공개가 된다. 1990년대 <스프리건> 만화책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일 듯 싶고, 만화를 모르더라도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액션 애니메이션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최소 에피소드 1은 보면 어떨까 싶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