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 소울

소울 (Soul, 2020)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소울 (2020) 2차 예고편

소울 (2020) 티저 예고편 - 한글 자막

Soul | 소울

연출: 피트 닥터, 켐프 파워스
각본: 피트 닥터, 마이크 존스, 켐프 파워스
원안: 피트 닥터
출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퀘스스러브, 필리시아 라샤드, 다비드 딕스
제작: 픽사, 월트 디즈니
배급: 디즈니 & 디즈니+
개봉: 2020년 12월 25일 (북미 외 - 디즈니+) / 2020년 12월 (한국)

-픽사의 23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소울]. 연출자는 [인사이드 아웃, 2015] 이후 5년 만에 신작을 들고 온 피트 닥터 감독이다.

피트 닥터 감독은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픽사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기도 하다. 그의 작품 목록을 살펴보면, 잘하는 것이 있다. [몬스터 주식회사, 2001], [업, 2009] 그리고 [인사이드 아웃, 2015]까지 픽사 작품 중에서도 유독 인상에 남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잘 그린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품 [소울]에 거는 기대치도 높다.

제이미 폭스와 티나 페이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소울]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은 한 남자의 영혼의 여행을 그린 작품으로 예고편만 봐도 알겠지만, 음악과 함께 하는 픽사, 늘 그랬듯이 어른 동감하는 아니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보인다.

함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켐프 파워스 감독에 따르면 이전의 피트 닥터 감독의 작품과는 완전히 다른 색의 작품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었는데, 완전히 다르다고 해도 너무 좋을 작품이란 것은 지금 봐도 알 것 같다.

 

*결국 디즈니X픽사도 코로나19에 무릎을 꿇었다. 개봉 일정을 계속 연기했고, 그래도 2020년은 넘기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뮬란]처럼 디즈니+ 독점 콘텐츠로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뮬란]은 디즈니+ 회원이라도 따로 요금을 받기는 했지만, [소울]의 경우는 디즈니+회원이라면 모두 볼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한 것인데, 가입자 수를 늘리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디즈니+가 서비스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극장 개봉을 하긴 하겠지만, 흥행에서 큰 기대치를 갖는 것은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2020년은 모두에게 힘든 한 해인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