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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がて海へと届く / 이윽고 바다에 닿다

볼래요? - coming SOON/2022년

by 서던 (Southern) 2023. 5. 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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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がて海へと届く / 이윽고 바다에 닿다

연출: 나카가와 류타로
각본: 나카가와 류타로
원작: 아야세 마루
출연: 키시이 유키노, 하마베 미나미, 스기노 요스케, 나카가키 하야, 츠루타 마유, 나카지마 토모코, 신타니 유즈미, 미츠시이 켄
제작: Tokyo New Cinema, WIT STUDIO
배급: Bitters End (일본)
개봉: 2022년 4월 1일 (일본) / 2023년 6월 7일 (한국)

-국내에서는 <벚꽃 아래서 기다릴게>와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치자나무>만이 소개되기는 했지만, 직장을 다니다가 단편소설 <꽃에 눈멀다>를 시작해 일본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활동 중인 아야세 마루 작가가 2016년에 발표한 소설 <이윽고 바다에 닿다>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영화 [사랑이 뭘까, 2018]로 일본 아카데미 신인 배우상을 받은 키시이 유키노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중인 하마베 미나미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상실에 대한 감정을 다루는 진지한 드라마다. 영화 [이윽고 바다에 닿다]는 자신을 잘 내보이지 못하는 마나(키시이 유키노)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스미레(하마베 미나미)가 중심에 있다. 혼자 여행을 떠난 스미레가 사라진 지 5년, 여전히 마나는 스미레의 부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모두가 스미레를 잊으려 하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스미레가 남긴 비디오 카메라를 보고 마나는 스미레가 떠났던 그 바다로 향해 간다.

대게 (국내에 개봉하는) 일본 영화들이 만화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많고, 그런 작품들이 주로 매체를 통해 소개가 되니, 처음에는 이 작품 역시 밝고 가벼운 분위기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원작 작가의 성향과 전체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배우들의 코멘트 등을 살펴보니 이 작품은 잃었다는 사람의 감정을 살펴보는 이야기인 것 같다.

연출은 [도쿄 선라이즈], [섬머 블룸스], [비가 그친 후] 등을 연출한 나카가와 류타로 감독이 맡았고, 직접 각본까지 썼다. 하마베 미나미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철벽선생], [카케구루이],[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등으로 이미 익숙한 배우기는 하지만,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하마베 미나미 팬들이 기대할 만한 작품은 아닐까 싶다. 물론 예고편이나 이야기로 봐서는 마나 역을 맡은 키시이 유키노에게 좀 더 무게 중심이 기울어져 있는 것 같지만.

이윽고 바다에 닿다 (20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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