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ングダム2 遥かなる大地へ / 킹덤 2: 아득한 대지로
연출: 사토 신스케
각본: 츠토무 쿠로이와, 하라 야스히사
원작: 하라 야스히사 (킹덤 2006 ~ 현재)
출연: 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오오사와 타카오
제작: '킹덤' 제작위원회
배급: 토호, 소니 픽처스
개봉: 2022년 여름 (일본) / 2022년 11월 (한국)
-2019년 일본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킹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여름 일본에서 개봉한다. 하랴 야스히사 작가가 2006년부터 영 점프 코미스에서 연재를 시작한 만화 <킹덤>은 중국 전국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실권을 잡지 못한 왕 정과 노예 소년 신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3년 데즈카오사무 대상을 받았으며, 인기와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2021년까지 누계부수 8,400만부라고 하니..어마어마한 인기 만화기는 하다)
일본이야, 만화를 실사화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이 작품의 영화화는 당연한 일이었다. 1편 개봉 소식을 듣고 그 놈의 싱크로율에 목숨을 거는 일본인지라 걱정이 크긴 했는데, 결과물만 놓고 보면 그나마 잘 나온 편에 속한 작품이었다. 다만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 완전히 밀리면서 영화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었다. "같은 제목이지만 좀비가 나오지 않는다."
[킹덤 2]는 1편에 출연했던 주요 출연진들이었던 야마자키 켄토,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오오사와 타카오 등이 다시 돌아오고, 몇몇의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원작자인 하라 야스히사 작가는 각본 작업에 참여하면서, 영화를 위한 오리지널 대사와 장면들을 추가했다고 하는데, 원작 만화의 팬들이라면 이런 부분에서 거는 기대도 있을 것이다.
일단 이 작품은 일본 내에서는 기대작이다. 과연 1편 이상의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한국에서는 [킹덤]이라는 제목으로는 전혀 통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