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s Daughter / 달과 태양
연출: 숀 맥나마라
각본: 베리 버맨, 제임스 샤머스
원작: 본다 N. 매킨타이어
출연: 카야 스코델라리오, 벤자민 워커, 판빙빙, 피어스 브로스넌, 윌리엄 허트, 레이첼 그리피스, 폴 아일랜드, 줄리 앤드류스(내레이터)
음악: 조셉 멧칼피, 존 코다, 그랜트 커크홉
촬영: 콘래드 W.홀
편집: 존 길버트
제작: Bliss Media, Brookwell McNamara Entertainment, Lightstream Pictures, Pandemonium Films, Firstep Productions, Exosphere Entertainmen
배급: Gravitas Ventures (북미)
개봉: 2022년 1월 21일 (북미)
-미국의 대표적인 SF 작가 본다 N. 매킨타이어가 1997년에 발표한 SF 역사 판타지 소설 <달과 태양>을 실사화한 작품 [달과 태양]이 2022년 1월 21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소설 <달과 태양>은 1997년 네뷸러상을 수상했고, 그 해 가장 인기있는 소설로 꼽히기도 했던 작품이다. 영화화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기는 했다. 이 작품은 북미에서는 '왕의 딸'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할 예정이고, 피어스 브로스넌, 카야 스코델랄리오, 판빙빙, 윌리엄 허트, 벤자민 워커 등이 출연한다.
영화 [달과 태양]은 영생을 꿈꾸는 루이 14세(피어스 브로스넌)가 영생을 실현하게 해준다는 인어를 잡아 가두고, 루이 14세의 의붓딸 마리가 이 사실을 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화 계획은 소설이 나온 지 2년 뒤인 1999년부터 준비를 했는데, 많은 작품들이 늘 그렇듯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는 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이 작품은 개봉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창고에 오랜 시간 쟁여두었던 작품으로 2014년도에 촬영을 마쳤기 때문이다. 완성된 지 거의 8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원래 이 작품은 2014년 파라마운트 배급으로 개봉하려고 했었지만, 개봉 3주를 앞두고 개봉이 취소되었고 이후 소리 소문 없이 저 깊고 깊은 창고에 있다가 개봉하게 되는 사연 많은 작품. 그 사이 제목도 바뀌었고. 주연을 맡은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당시만 해도 22살이었는데, 개봉하는 지금은 30세가 되었다. 최근 [레지던트 이블: 라쿤 시티]에서도 그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팬들이라면 20대 초반의 카야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을 보게 된 것. 재밌는 것은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벤자민 워커는 이 작품을 인연으로 결혼을 했는데, 당시에는 개봉일 조차 불투명했던 작품이었지만, 부부의 연을 맺게 해주는 작품으로 카야 스코델라리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기는 할 것이다.
인어 역은 판빙빙이 맡았고, 이 작품의 연출은 [소울 서퍼, 2011], [미라클 시즌, 2018] 등을 연출했던 숀 맥나마라 감독이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