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ich – The Edge of War /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
연출: 크리스티안 슈보호
각본: 벤 파워
원작: 로버트 해리스
출연: 제레미 아이언스, 조지 맥케이, 야니스 니뵈너, 산드라 휠러, 리브 리사 프라이스, 어거스트 디엘,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
음악: 이소벨 월러-브릿지
촬영: 프랭크 람
제작: Trubine Studios
플랫폼: 넷플릭스(오리지널 영화)
공개: 2022년 1월 21일 (전 세계)
-영국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해리스가 201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뮌헨>을 실사화한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2022년 공개가 된다. 로버트 해리스 작가는 <당신들의 조국>을 시작으로 <에니그마>, <고스트라이터>, <딕타토르> 등 히스토리 팩션의 대가로 꼽기는 인물로, 소설 <뮌헨> 역시 그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작품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는 1938년 전운이 감도는 유럽이 배경이다. 아돌프 히틀러는 체코슬로바키아 침공을 준비하고 있고, 당시 영국 수상이었던 네빌 채임벌린은 이 상황을 평화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상황. 휴 레것은 영국 정부의 명령을 받고, 독일 외교관 파울 폰 하르트만이 갖고 있는 문서를 가져오기 위해 독일로 향한다. 히스토리 팩션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에 뒤의 내용은 안 봐도 알 것이고, 이를 막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보는 것도 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것처럼 보인다.
[베를린 장벽, 2013], [파울라, 2016] 등을 연출했던 크리스티안 쇼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레미 아이언스, 죠지 맥케이, 야니스 니뵈너가 주연을 맡았다. 죠지 맥케이는 2018년 [웨어 핸즈 터치]에서는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4년, 아프리칸-독일계 소녀와 사랑에 빠지는 나치 청년당원 역을 맡았고, 2019년에는 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인 1917년을 배경으로 영국 병사 스코필드 역을 그리고 이번에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인 1938년을 배경으로 전쟁을 막기 위한 영국 공무원역을 맡았다. 이정도면 거의 전쟁 전문 배우라고 해도 되는데, 재밌게도 캐릭터도, 상황도 비슷한 것이 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