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wer of the Dog / 파워 오브 도그

파워 오브 도그 (The Power of the Dog, 2021)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The Power of the Dog / 파워 오브 도그

연출: 제인 캠피온
각본: 제인 캠피온
원작: 토마스 새비지 (파워 오브 도그 / 민음사)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얼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코디 스밋-맥피, 프랜시스 콘로이
음악: 조니 그린우드
촬영: 아리 웨그너
편집: 피터 쉬베라스
제작: New Zealand Film Commission, BBC Film, Cross City Films, See-Saw Films, Bad Girl Geek, Max Films, Brightstar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 2021년 11월 17일 (북미 외 - 극장) / 2021년 12월 1일 (전 세계 - 스트리밍)

-[피아노, 1993]로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 잡았던 제인 캠피온(1954~)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연출작으로는 [브라이트 스타, 2009] 이후 무려 12년만에 내놓은 신작. 그 사이 단편 영화 작업들도 하고, TV 시리즈 드라마 연출과 제작까지 했었는데 영화로는 오랜만에 자신의 작품을 들고 왔다.

제인 캠피온 감독 신작의 제목은 [파워 오브 도그]. 미국의 소설가 토마스 새비지(1915 ~ 2003)가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파워 오브 도그>를 영화로 만들었다. 원작 소설은 출판 당시 호평을 받았음에도 저조한 판매로 인해 사람들에게 잊혀졌다가, 2001년 <브로크백 마운틴>의 저자인 애니 프루의 해설이 실린 판본이 재출간되면서 역주목으로 받게 된 작품이었다. 그렇게 다시 조명 받은 이 소설을 제인 캠피온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다. <파워 오브 도그>는 20세기 초 미국 서부 몬태나 주에 있는 목장주 필 버뱅크(베데딕트 컴버배치)에게 그의 동생인 죠지(제시 플레먼스) 가족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9년 제인 캠피온 감독이 이 작품의 연출과 각본을 맡기로 발표하면서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모스 그리고 폴 다노를 캐스팅 라인업에 올려놓고 진행이 되었다. 스케줄 문제로 엘리자베스 모스와 폴 다노가 하차하면서 그 자리를 키얼스틴 던스트와 제시 플레먼스가 합류하게 되었고, 이후 영화가 완성되었다.

영화 [파워 오브 도그]는 지난 9월에 열린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받으면서 12년만에 영화 복귀작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오는 12월 1일 전 세계에 스트리밍이 될 예정이며, 그에 앞서 몇몇 극장(한국 포함)에서 개봉한다. [피아노]로 기억되는 그 이름이 반가운 사람들이라면 이 작품 [파워 오브 도그]고 저장해두면 좋을 듯 싶다. 

파워 오브 도그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