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 The Silent Sea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2021) 티저 예고편

고요의 바다 / The Silent Sea

연출: 최항용
각본: 박은교
원작: 최항용 (고요의 바다, 2014 - 단편)
출연: 배두나, 공유, 이준, 이무생, 허성태
제작: Artist Company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피소드: 8개
공개: 2021년 12월 24일 (전 세계)

-2075년의 미래.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 기지로 가 미지의 샘플을 가져오는 임무를 맡은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 이제 드디어 한국 드라마가 우주까지  간다. 이전에도 SF 드라마들이 있기는 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우주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는 바로 이 작품 [고요의 바다]가 최초일 것이다. 

[고요의 바다]는 오는 1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의 드라마로,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한 것으로 일단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주연을 맡은 이가 배두나, 공유라고 하니 일단 화제성만으로도 정주행 가능성 반은 먹고 들어간 셈. 게다가 배두나는 이미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은 배우고, 공유의 경우는 [오징어 게임]의 강렬한 등장으로 요새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니,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허성태도 출연하니, [고요의 바다]는 시청자수에 대한 부담을 덜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작품은 연출을 맡은 최항용 감독이 2014년 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선을 보였던 30분짜리 단편 [고요의 바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대게 이런 경우 장편 영화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한데, 이번에는 시리즈화한 것이 눈에 띈다. 이럴 경우, 각본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마더]의 박은교 작가가 맡아서 힘을 실어주었다.

제작자로 나선 정우성은 7년 전 우연히 단편 영화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장편으로 제작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는데,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서의 정우성의 감은 과연 맞을지도 궁금하다. 

고요의 바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