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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이게 '흥행가이' 라이언 레이놀즈의 힘 !

보세요. - Box Office/2021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1. 8. 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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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가이 (Free Guy, 2021) 스페셜 예고편 - 한글 자막
1위(=) Free Guy (20세기 스튜디오)
프리가이 2021년 8월 11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8,790,000 (수익증감률 -34%)
누적수익 - $58,812,975
해외수익 - $53,100,000
상영관수 - 4,16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00,000,000

아직도 입에도, 키보드에도 잘 붙지 않는 전 20세기 폭스사, 현 20세기 스튜디오의 2021년 첫 번째 배급작품인 [프리가이].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라이언 레이놀즈의 티켓 파워를 보여주었는데, 라이언 레이놀즈의 하드캐리로만 이뤄진 것이라기 보다는 숀 레비 감독의 연출력 또한 잘 섞이면서 이뤄낸 성과였죠. 당장의 흥행수익뿐 아니라, 전문가 및 관람객 평점 또한 매우 높았던지라, 2주차 이후의 흥행 전망도 밝을 것이라는 예상은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작품은 디즈니와 워너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극장 독점 상영기간 45일을 못을 박은지라, 입소문이 좋게나기 시작하면 극장으로 관객들을 불러올 수밖에 없었고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북미 극장가 주춤한 듯 싶지만, 백신이 없던 1년 전과 비교하면 아직 북미 극장은 침체기 수준은 아닌 듯 보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번 주는 꽤 많은 신작들이 개봉했습니다. 장르도 다양하고, 관객 타깃층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그렇지만 [프리가이]는 1위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네요. 지난주보다 주말수익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수익증감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누적수익은 5,8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1억 달러 돌파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주 개봉 당일 수익을 보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디즈니에서 속편 제작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본인피셜로 언급 했는데요, 당연히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디즈니 산하에 있는 IP를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이 시리즈로만 된다면 재미도 있을테고요.

라이언 레이놀즈 팬이라면 진짜로 기대하고, 보고 싶은 속편이 바로 [데드풀 3]일텐데요. 현재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작가들과 함께 [데드풀 3]의 각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MCU 수장인 케빈 파이기도[데드풀 3]는 만들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고요(물론 개봉 일정이 언제가 될 지는 모릅니다만). 이제는 [데드풀 3]가 MCU에 언제 어떤 식으로 들어갈 지가 궁금해지는 시간이 오는 것 같네요.

2:01지금 재생 중나중에 볼 동영상목록에 추가 퍼피 구조대 더 무비 (PAW Patrol: The Movie, 2021) 메인 예고편 - 한국어 더빙
2위(N) PAW Patrol: The Movie (파라마운트)
퍼피 구조대 더 무비 2021년 8월 1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3,000,000 (-)
누적수익 - $13,000,000
해외수익 - $21,500,000
상영관수 - 2,771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프리가이]의 1위 수성에 가장 위협이 된 작품이 바로 이번 주 2위를 차지한 [퍼피 구조대 더 무비]였습니다. 이 작품은 <뚝딱뚝딱 밥아저씨 1999-2011>를 만든 영국 출신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키스 채프먼이 2013년에 내놓은 <퍼피 구조대> 시리즈의 극장판입니다.

TV 시리즈는 라이더와 여섯 마리의 강아지로 이뤄진 퍼피 구조대가 크고 작은 일들로 힘들어 하는 마을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내용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SBS, 애니맥스, 니켈로디언, 넷플릭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퍼피 구조대 더 무비]는 한 마디로 이 시리즈의 팬들을 위한 작품인 셈이죠.

이번에는 시민들을 위협하는 악당 시장 '험딩어'와 퍼피 구조대의 대결을 그리면서 규모도 키우고, 볼거리도 훨씬 늘렸습니다. 극장판이다보니 목소리 연기진도 킴 카다시안, 타일러 페리, 랜달 팍, 지미 킴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구성했고요. 극장에서 아이들이 즐길만한 작품이 없던 차에 등장한 작품이기도 해서 그런지 박스오피스 내에 있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차별성도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주말 3일 동안 약 1,3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부모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극장에 데리고 가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파라마운트는 파라마운트+(가입자 무료)와 동시 공개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건 어쩔 수 없이 펼쳐야 할 전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회원가입 유도 측면에서도 말이죠.

우선은 영화에 대한 평가가 꽤 좋습니다. 로튼 지수 86%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평가는 욕심내지 않고, 관객들이 바라는 것을 잘 맞게 보여준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한 마디이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이라는 것이죠. 국내에서도 북미와 거의 동시에 개봉했습니다.

3위(=) Jungle Cruise (디즈니)
정글 크루즈 2021년 7월 2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6,230,000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92,543,828
해외수익 - $81,200,000
상영관수 - 3,575개 (-325)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00,000,000

[정글 크루즈] 역시 순항중입니다. 이번 주에도 상위권에서 내려 오지를 않았네요. 누적수익은 약 9,200만 달러로 다음 주중이면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디즈닌 3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시작으로 5월 [크루엘라]로 흥행세를 이어가더니 [블랙 위도우]로 2021년 최고 흥행작을 내놓은 다음, [정글 크루즈]까지 두 편 연속 1억 달러 돌파 작품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계열사인 20세기 스튜디오의 [프리 가이]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역시 디즈니네요.

이제 9월 첫째 주 개봉 예정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최근 디즈니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앞선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프리가이]처럼 극장 개봉 뒤 45일 뒤에 디즈니+에 공개한다고 하면서 디즈니의 밥 채펙 CEO가 '소비자들의 영화 소비 방식을 배울 수 있다'며 이를 '흥미로운 실험'이라고 비유했었다가 '샹치' 역을 맡은 시무 리우가 '우리 작품이 '실험 대상'은 아니다'라며 발끈하기도 했었는데요. 이후 케빈 파이기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도 MCU 페이즈 4의 일부라고사태를 진정시키기도 했습니다. 뭐 어쨌든 디즈니 입장에서는 어떤 방식이든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MCU 시리즈가 돈을벌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식을 찾아보기는 해야겠죠. [블랙 위도우]처럼 동시 공개를 하거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처럼 45일 뒤 공개를 해보거나 해서 말이죠.

이런 것을 보고 있으니, 북미 시장에서는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을 방법으로서 이슈가 생기는 반면에 한국은 이런 이슈들이 논의조차 안되는 상황이라는 점은 아쉽기는 합니다.

4위(▼2) Don’t Breathe 2 (소니)
맨 인 더 다크 2 2021년 9월 1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050,000 (수익증감률 53%)
누적수익 - $19,672,202
해외수익 - $7,500,000
상영관수 - 3,00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5,000,000
5위(▼1) Respect (MGM/UAR)
리스펙트 2021년 9월 8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810,742 (수익증감률 -57%)
누적수익 - $15,113,605
해외수익 - $569,000
상영관수 - 3,207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55,000,000
6위(▼1) The Suicide Squad (워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년 8월 4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3,410,000 (수익증감률 -54%)
누적수익 - $49,271,711
해외수익 - $91,500,000
상영관수 - 2,926개 (-1,093)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85,000,000

지난주 2위로 등장했던 [맨 인 더 다크 2]가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전편만한 속편 없다' 명제를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증명해준 작품이 되었습니다. 물론 1,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상회하는 수익을 2주만에 거둬들이기는 했고, 앞으로 계속 쌓일 누적수익과 해외수익을 생각하면 손익분기점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흥행 수익이 (속편 제작을 위한) 안정권에 든 것은 아니지만, 1편의 연출과, 1,2편의각본을 썼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경우는 이 이야기를 계속 가져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는 있다고 합니다. 뭐 이런 컨셉이라면 스티븐 랭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테니까요.

이번 주 5위는 지난 주 4위로 등장했던 제니퍼 허드슨 주연의 [리스펙트]가 차지했습니다.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바탕의 음악 영화라서 기대는 했지만,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로켓맨]과 같은 반응은 아닐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수익이 도저히 나지를 않네요. 개봉 2주차까지 누적수익은 약 1,560만 달러로, 제작비 5,500만 달러와 마케팅비를 감안하면 해외수익이 어느 정도는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주 수익감소율이 -72%를 기록하면서 2주차 대폭락을 경험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단 북미수익만으로 가까스로 이제 5,000만 달러를 넘기기 직전입니다. 분위기 반전과 쇄신을 한 것은 분명한데, 이를 뒷받침해줘야 할 숫자가 따라주지를 않네요. 2022년 3월에 개봉해는 [더 배트맨] 전까지는 더 이상의 DC 관련 영화가 없기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관심도를 계속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은 워너 입장에서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당장 2022년 1월에 HBO Max에서 공개 예정인 '피스메이커' 드라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필요할테니까요. MCU의 로키처럼 마냥 '피스메이커'도 사랑을 받아야 할텐데, 그게 되려나요.

더 프로티지 (The Protégé, 2021) 예고편
7위(N) The Protégé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2,935,000 (-)
누적수익 - $2,935,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577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익스펜더블] 시리즈와 [이퀄라이져] 시리즈, [잭 리처] 등의 각본을 썼던 리차드 웽크가 각본을 썼고, [카지노 로얄], [엣지 오브 다크니스], [더 포리너] 등을 연출했던 마크 캠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사무엘 L. 잭슨과 마이클 키튼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상위권에서 머무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을 작품인데, 7위로 등장했습니다.

영화 [더 프로티지]는 최근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존 윅] 시리즈나 [노바디] 같은 스타일의 액션 영화와 결이 비슷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매기 큐였고요. 액션 영화 팬들이라면 꽤 좋아할만한 작품이라는 평가도 있기는 한데, 일반 관객들에게까지 그 매력이 전달되지는 않은 것 같네요. 관객 타깃이 겹치는 영화들이 상위권에 있었다는 점도 좀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요.

8위(N) The Night House (폭스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2,869,000 (-)
누적수익 - $2,869,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24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사우스바운드 - 죽음의 고속도로, 2015], [더 리투얼, 2017]을 연출했던 데이빗 브룩크너 감독의 신작 [더 나이트 하우스]가 이번 주 8위로 등장했습니다. 공포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인데다가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서 관객을 끌어당길만한 매력포인트가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긴 합니다. 작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꽤 좋은 평을 들었던 작품이기도 한데요. 주연을 맡은 레베카 홀의 연기가 많은 호평을 들었습니다. 2021년 8월의 극장가에서는 관객들에게는 큰 매력이 되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레미니센스 (Reminiscence, 2021) 예고편 - 한글 자막
9위(N) Reminiscence (워너)
레미니센스 2021년 8월 2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000,000 (-)
누적수익 - $2,000,000
해외수익 - $3,000,000
상영관수 - 3,26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68,000,000

워너로서는 답답하겠네요. 야심차게 선보였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박스오피스 1위는 차지했지만, 기대보다는 좋지 못한 흥행 성적을 보여주는 가운데, 이번 주 개봉한 [레미니센스]는 거의 흥행실패라는 딱지를 붙일만큼 매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위대한 쇼맨, 2017] 이후 오랜만에 상업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는 휴 잭맨이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레베카 퍼거슨, 탠디 뉴튼, 다니엘 우 등 화려한 출연진, 각본과 연출은 HBO <웨스트월드> 의 공동 크리에이터이자, 연출, 각본까지 했던 리사 조이 감독이었기 때문입니다. 리사 조이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동생기기도 한, 조나단 놀란 감독과 결혼한 사이기도 한데 조나단 놀란은 영화 [레미니센스]의 제작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름값만으로는 이번 주개봉한 작품들 중에서는 제일 화려했습니다. 기대치도 높았고요. 코로나19라는 변수로 개봉 일정의 변경이 있었지만 개봉 일정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과 맞대결을 피해 최종적으로 개봉 일정을 앞당겼다고 했는데, 흥행에 자신은 있었다는 이야기겠죠. 그런데 결과는 보시다시피 주말 3일 동안 300만 달러도 넘지 못한 비극이 초래되었네요. 여기에 영화 평까지 혹평일색인지라, 회복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워너의 전략인 HBO Max와의 동시공개라는 점도 이 작품이 갖고 있는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지게 만들 것으로 보이고요. 워너가 HBO Max와 동시 공개를 하면서 얻은 것은 어느 정도의 새로운 회원숫자기는 하지만, 잃은 것은 개봉 2주차에 대한 수익 수직 감소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디즈니와 달리 무료로 풀다보니 사람들이 굳이 극장을 갈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2022년부터는 동시 공개 전략은 하지 않기로 발표를 했으니, 또 다른 결과가 나올수는 있겠지만, 올 초와는 달리 다른 배급사에서도 경쟁작들을 내놓은 지금 워너의 (가입자) 무료 동시 공개는 독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레미니센스]는 개봉 자체가 독이 된 것 같고요.

10위(▼3) ​Black Widow (디즈니)​​
블랙 위도우 2021년 7월 7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57,000 (수익증감률 -40%)
누적수익 - $180,211,043
해외수익 - $189,600,000
상영관수 - 1,340개 (-720)
상영기간 - 7주차
제작비 - $200,000,000

이번 주 10위는 [블랙 위도우]가 차지했습니다. 북미수익 1억 8천만 달러, 해외수익 1억 8,900만 달러, 스트리밍수익 약 1억 2,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2021년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라서기는 했지만, 주연 배우인 스칼렛 요한슨과 제작사인 디즈니도 서로를 축하해주기는 커녕,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이 [블랙 위도우]의 디즈니+ 동시 공개로 인해 추가 출연료 미지급 건으로 맞붙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즈니가 해당 건을 법원에 중재 신청을 하자 스칼렛 요한슨 측에서는 디즈니가 떳떳하지 못해서 이런 식으로 숨는 것이라고 공격하는 상황인데요,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끝날지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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