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三國無雙 / 진삼국무쌍
연출: 주현량
각본: 두치랑
원작: 진·삼국무쌍 (코에이)
출연: 왕카이, 한경, 여량위, 양우녕, 유가령, 고천락, 임설, 강호문
제작: 코에이 테크모, 차이나 3D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배급: 차이나 3D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중국) / 넷플릭스 (해외)
개봉: 2021년 4월 29일 (홍콩) / 2021년 5월 1일 (중국) / 2021년 6월 (한국) / 2021년 7월 1일 (넷플릭스)
-[나이트 폴, 2012],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 2014], [넉 아웃, 2019]을 연출했던 주현량 감독이 2018년부터 준비했던 작품인 [진·삼국무쌍]이 드디어 선을 보인다.
제목이 익숙하다면, 분명히 이게임을 해본 사람일 것이다. '무쌍'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아드레날린 뿜뿜솟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삼국지 캐릭터를 내세워 타격감, 속도감 등을 앞세워 비디오게임 업계의 한 획을 그었던 그 게임이다. 2000년 1편을 시작으로 2018년 8편까지 신작들이 계속 선을 보였고, 이 외에도 원피스 세계관의 해적무쌍, 건담 세계관의 건담무쌍, 북두신권의북두무쌍 등 콜라보 시리즈등도 계속 양산했다.
이렇게 20여년 동안 인기를 끌었던 비디오 게임을 주현량 감독이 실사화했다. 실사화했다는 사실은 특별하지 않다. 어차피 삼국지 이야기니까. 삼국지는 정말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고, 같은 스토리라인임에도 끊임없이 지금도 제작되고 있다. 그런데 주현량 감독의 [진·삼국무쌍]는 특별하다. 내용은 특별하지 않았는데, 예고편을 보니 특별해졌다. 놀랍게도 게임을 실사화한 것이다. 실제 배우들을 데려다가 게임 속 장면을 구현한 것. 예고편을 보고 있으면 이렇게까지 만들었어야 했나 싶을 정도기는 하다.
영화 [진·삼국무쌍]은 약 430억 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코로나로 인해 개봉일이 2021년으로 연기된 작품이지만, 사람들은 팬들에게는 이제서라도 개봉한 것이 다행이지 않을까 싶다. 동탁 토벌을 위해 전국의 영웅들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있는 영화 [진·삼국무쌍]은 왕카이, 한경, 여량위, 양우녕, 유가령, 고천락 등이 출연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넷플릭스가 거액을 들여 배급권을 구매했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은 된다. 다만 넷플릭스 해외 배급권이 유럽과 북미로 한정지었다는 것을 보면 한국과 일본에서는 극장 개봉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