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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dent Evil: Welcome to Raccoon City / 레지던트 이블: 라쿤 시티

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by 서던 (Southern) 2021. 3.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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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dent Evil: Welcome to Raccoon City / 레지던트 이블: 라쿤 시티

연출: 요하네스 로버츠
각본: 요하네스 로버츠
원작: Capcom
출연: 카야 스코델라리오, 해너 존 케이먼, 로미 아멜, 톰 호퍼, 에반 조지아, 도널 로그, 닐 맥도프
음악: 마크 코번
촬영: 맥심 알렉상드르
편집: 데브 싱
제작: Screen Gems, The Fyzz Facility, Constantin Film, The Tea Shop and Film Company, Davis Films
배급: 소니
개봉: 2021년 11월 24일 (북미) / 2022년 1월 19일 (한국)


-지울 수 있을지부터가 걱정이다. 영화의 원작인 게임은 유명하지만, 이 게임을 실사로 옮기면서 이 작품은 온전히 밀라 요보비치의 영화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1편 [레지던트 이블]을 시작으로 2017년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까지 총 여섯 편의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숨통이 끊어지지 않고 살아남은 이유는 밀라 요보비치가 총을 들고 칼을 들고 종횡무진 스크린 속에서 싸우면서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단순히 밀라 요보비치의 활약이 좋은 것만으로 이 시리즈를 평가하는 것도 아쉽다.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고, 좀비를 소재로 다룬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고, 공포 영화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수익을 찍은 시리즈였으니까. 

물론 놓아줄 때는 되었다. 밀라 요보비치도 그렇고 소니도 더이상 그녀에게 기댈 수는 없는 것. 그렇다고 이 좋은 소스를 버릴 수도 없지 않은가. 리부트의 명가(스파이더맨 시리즈만 세번 리부트한 곳이다!!) 소니가 칼을 뽑아 들었다. [레지던트 이블]의 리부트를 발표한 것.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다. 이전에 이런 시리즈가 없었던 것 마냥 제목도 [레지던트 이블]이다. 2020년대에 다시 시작하겠다는 것. 리부트 프로젝트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개봉할 때 이미 발표되었던 소식인지라 놀랍지는 않기는 하다. 당시만 해도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지만, 그는 [모탈 컴뱃]의 제작자로 나서며 이 프로젝트에서는 떠났다. 아마 그가 손을 댔으면 좀 더 화제를 모으기는 했었을 것이다.

만드는 사람으로 이 새로운 리부트의 시작을 담당한 사람은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이다. [47 미터] 시리즈를 만든 감독으로 이번 [레지던트 이블] 리부트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020년 12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진행 중인 [레지던트 이블:웰컴 투  더 라쿤 시티]는 오는 9월(북미 기준) 개봉 예정이다.

주요 이야기는 게임 1편과 2편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밀라 요보비치가 맡았던 앨리스 캐릭터는 볼 수 없고, 이번 리부트를 이끌어가는 주요 캐릭터는 이전 시리즈에서 3편부터 6편까지 알리 라터가 연기했던 클레어 레드필드다. 클레어 역은 카야 스코델라리오(크롤, 메이즈 러너 시리즈)가 맡았으며, 클레어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캐릭터인 질 발렌타인 역은 해너 존-케이너(블랙미러, 왕좌의 게임, 스트레인저 출연)이 맡았다.(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시에나 길로리가 맡았으며 2,4,5편에 등장)

이 외에도 캐릭터로 보면 크리스 레드필드(로비 아멜), 레온 S.케네디(에반 조지아), 알버트 웨스커(톰 호퍼), 에이다 웡(릴리 가오) 등이 등장한다. 스파이더 맨 리부트처럼 새로운 팬들을 만들어내고 성공적으로 재탄생할 지 지켜보는 마음이 영화 완성도보다 더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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