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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 Three Sisters

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by 서던 (Southern) 2020. 12. 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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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Three Sisters, 2021) 메인 예고편
세 자매 (Three Sisters, 2021) 티저 예고편

세자매 / Three Sisters

연출: 이승원
각본: 이승원
출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제작: 영화사 업, 영화사 연두(공동제작)
배급: 리틀빅픽처스
개봉: 2021년 1월 (한국)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묘하게 닮은 느낌의 세 배우가 자매로 만났다. 제목은 [세자매]지만 마치 '쎈자매' 느낌이랄까. 

영화 [세자매]는 독립영화 [소통과 거짓말]로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과 [해피뻐스데이]로 홍콩국제영화제 FIPRESCI 상을 받았던 이승원 감독이 내놓은 신작이다. [세자매]도 규모로만 본다면 독립영화로 분류할 수는 있겠지만 주연배우들 모아놓고 보면 여느 상업 영화 못지 않은 탄탄함이 느껴진다.

영화 [세자매]는 괜찮은 척 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김선영),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문소리),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장윤주)가 아버지 생일에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갑자기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막내 진섭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나면서 쌓이고 쌓였던 가족 갈등이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결국 관객들에게 '가족'이란, '핏줄'이란, 내 형제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 속 남매들의 난장판이 결국은 내 이야일 수도 있으니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를 잘 보여주지 않을까 싶긴 하다.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소개가 되었던 이 작품은 비록 코로나19로 뒤숭숭한 영화계지만 2021년 1월 극장 개봉을 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오히려 이런 작품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풀린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독립영화에 더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흥행에 대한 부담감도 덜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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