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a Year | 우리의 마지막 1년

우리의 마지막 1년 (Life in a Year, 2020) 예고편 - 한글 자막

Life in a Year | 우리의 마지막 1년

연출: 미트자 오콘
각본: 제프리 애디스, 윌 매튜스
출연: 제이든 스미스, 카라 델레바인, 쿠바 구딩 주니어, 니아 롱, 르자
제작: Columbia Pictures, Overbrook Entertainment
배급: 소니픽처스 (북미)
공개: 2020년 12월 (한국-VOD) / 2020년 11월 27일 (북미-아마존프라임)

-슬로베니아 출신의 미트자 오콘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연출작인 [우리의 마지막 1년]. 미트자 오콘 감독은 폴란드에서 활동하면서 [레터스 투 산타]와 [플래닛 싱글]이라는 히트작을 연달아 연출하면서 주목을 받았었는데, [플래닛 싱글, 2016] 성공 이듬 해인 2017년 할리우드의 부름을 받아 만든 작품이 바로 [우리의 마지막 1년]이다.

할리우드의 첫 번째 슬로베니아 출신 감독이기도 해 슬로베니아 영화 업계의 자랑이기도 한 미트자 오콘 감독. 그의 할리우드 진출에 힘을 쓴 사람이 할리우드의 큰 손 윌 스미스다. 윌 스미스는 자신의 제작사인 오버룩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 작품을 제작했다. 제작뿐 아니라 그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가 주연을 맡기까지 했는데, 어쩌면 윌 스미스 부자를 위한 작품이 아닐까 싶긴 하다.

영화 [우리의 마지막 1년]은 아버지의 계획에 따라 삶을 살고 있는 17살 소년 달린이 우연히 만난 소녀 이자벨에게 반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이자벨이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것. 그래서 달린이 이자벨과 함께 남은 1년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 벌어지는 이야기다.

도무지 특별한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작품이다. 배우들 인지도 낮은 것도 아닌데 알려진 것도 별로 없는 작품이기도 하고. 촬영도 2017년에 끝나 2019년도 초에 모든 것이 마무리가 된 작품인데, 개봉 일정을 잡지 못해 이제서야 개봉한 것도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만든다. 창고에 묵혀둔 것은 이유가 있을테니까. 이 작품이 북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으로 11월 27일 공개될 예정이고, 국내에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공개가 된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포스터라도 좀...잘 만들어주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