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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테넷> 잡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워 위드 그랜파>

보세요. - Box Office/2020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0. 10. 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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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워 위드 그랜파 (2020) 예고편

1위(=) The War with Grandpa (101 스튜디오)

워 위드 그랜파 2020년 12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3,608,000 (-)

누적수익 - $3,608,000

해외수익 - $1,651,376

상영관수 - 2,25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4,000,00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1위 트로피 숫자를 5에서 6으로 늘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찌되었든 2000년대 박스오피스에서는 너무나도 보기 힘든 장기 연속 1위를 하는 셈입니다. 기록만으로는 기쁘기는 하지만 수익 자체로는 전혀 기쁠 일은 아니라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요. 북미에서는 5천 만달러 수익을 올리는 데 여전히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도 중국이 없었더라면 그나마 한국과 일본이 없었더라면 생각조차 싫은 수익이 나왔을 것입니다. 가까스로 현재까지 글로벌 수익은 3억 달러를 넘겼네요. 이렇게 정리될 줄 알았던 박스오피스에 흥미로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바닥을 기었지만,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가족 코미디 영화 [워 위드 그랜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박스오피스에서 수익 올리기가 좋은 노동절도 넘겼고, 콜럼버스 데이 주간도 넘기고, 이러다가 추수감사절까지 위험 신호가 오는 기간에 개봉하는 것 자체가 도전인 상황에서 [워 위드 그랜파]가 한 건 했습니다. 개봉 일정 조절은 물론 아예 개봉조차 못한 작품들도 많은 상황에서 말이죠. 경쟁작이 없다는 이유로 1위 자리에 앉아 있던 [테넷]의 경우, 지난 주에는 디즈니의 1993년 작품 [호커스 포커스]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었죠. 디즈니는 신작들의 개봉은 죄다 뒤로 미루거나 아니면 디즈니+로 독점 공개하는 상황인데, 구작들은 오히려 재개봉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마찬가지 상황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주 [테넷]과 경쟁하는 작품은 또 하나의 구작을 디즈니가 선보였으니까요. 디즈니와 픽사의 2017년 작품인 [코코]입니다. 할로윈을 앞두고 이번에는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극장에 내건 것이죠. 그러면서 2020년 디즈니와 픽사의 신작인 [소울]은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디즈니+ 독점 콘텐츠로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11월 20일 개봉 예정이었던 [소울]은 2020년 12월 25일 디즈니+ 독점 콘텐츠로 공개하고, [뮬란]과 마찬가지로 디즈니+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극장 개봉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뮬란]과 다른 점은 디즈니+로 공개되었다고 해서 따로 요금을 받지는 않고, 회원이라면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이랄까요. 아무래도 신규 회원 가입에 큰 기대를 거는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테넷]과 경쟁하는 신작은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가족 코미디 영화 [워 위드 그랜파]였습니다. 동화를 원작(국내 출간 명: 내 방 찾기 전쟁)으로 한 작품으로 손자와 할아버지의 방차지를 위한 대결을 코미디 영화인데, 코로나19 상황에서 개봉을 강행한 것입니다. 그런데 [테넷]을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든 예상은 [테넷]의 6주 연속 1위를 예상했었는데 말이죠.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작품을 배급한 101 스튜디오는 굉장히 작은 배급사라는 점인데요. 101 스튜디오는 2019년 설립한 신생 배급사로 웨인스타인 컴퍼니의 COO 출신인 데이빗 글래서가 설립한 소규모 배급사입니다. [워 위드 그랜파]는 101 스튜디오기 [커런트 워 -디렉터스 컷], [버든]에 이서 세 번째로 배급한 영어권 작품이었을 뿐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지 않은 터라, 흥행에서는 큰 기대를 걸지 않게 된 작품이지만 어쨌든 [테넷] 이후 오랜 만에 만나는 신작이라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네요.

[워 위드 그랜파]는 기록도 세웠는데요, 지난 30년 동안 박스오피스 역사상 가장 낮은 개봉수익을 기록한 1위 작품이 되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해는 해줘야겠죠. 이전까지 이 기록을 갖고 있는 작품은 시고니 위버 주연의 1988년 개봉작인 [정글 속의 고릴라]였다고 합니다.

[디어 헌터, 1978] 이후 42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 크리스토퍼 월큰과 로버트 드 니로의 코미디 영화 [워 위드 그랜파]는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순위(지난주)

제목

주말수익

누적수익

상영관수

상영기간

2위(▼1)

테넷 (워너)

$2,100,000 (수익증감률 -22%)

$48,300,000

2,215 (-507)

6주차

3위(▼1)

호커스 포커스 (디즈니-재개봉)

$1,161,000 (수익증감률 -40%)

$3,086,000

2,113 (-457)

2주차

4위(▼1)

뉴 뮤턴트 (20세기 폭스)

$685,000 (수익증감률 -34%)

$21,991,061

1,663 (-491)

7주차

5위(▼1)

언힌지드 (솔스티스)

$660,000 (수익증감률 -22%)

$19,353,385

1,608 (-415)

9주차

6위(N)

코코 (디즈니-재개봉)

$603,000 (-)

$603,000

1,889 (-)

1주차

7위(N)

어니스트 시프 (VVS)

$320,000 (-)

$320,000

170 (-)

1주차

8위(▼3)

인피델 (클라우드버스트)

$205,000 (수익증감률 -55%)

$3,800,000

959 (-833)

4주차


#2019년 4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어게인, 해피 페이스!

1위(=) Joker (워너)

조커 2019년 10월 3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5,861,403 (수익증감률 -42%)

누적수익 - $193,590,190

해외수익 - $351,200,000

상영관수 - 4,374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55,000,000

-파란 지니로 박스오피스를 씹어 먹었던 윌 스미스가 젊은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주 박스오피스를 뒤흔든 [조커]는 이번 주에도 역시 그 힘을 유지하면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까지의 누적수익은 약 1억 9,200만 달러로 올 상반기에 개봉했던 [샤잠!]의 수익을 가뿐하게 넘겼네요.

일단 지난 주 개봉과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 기준으로 역대 10월에 나왔던 대부분의 기록을 다 갈아치운 [조커]인데요. 지금 흥행수익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워너와 DC코믹스는 기존 DCEU와의 거릴 두고 완벽하게 다른 세계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천금같은 기회를 얻은 셈인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은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조커] 속편이 제작 된다면 토드 필립스 감독이나 호아킨 피닉스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내용들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제작 진행 중인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배트맨' 시리즈는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해지네요.

연기력을 돈으로 환전한다면 호아킨 피닉스는 블록버스터 수 십편을 찍었을 정도로 인정을 받은 배우기도 합니다만, 이제는 실제 돈까지 많이 번 작품이 한 편 생겼습니다. 초기에는 세상을 떠난 형 리버 피닉스의 동생으로 더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상태에서 흥행까지 더해지니 완벽해지는 느낌이랄까요.

30여 편 넘게 북미 극장가에서 선보인 호아킨 피닉스의 출연작 중에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은 영화는 다섯 편뿐입니다. [조커] 개봉 전에 마지막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던 영화과 2005년 개봉했던 [워크 더 라인]이니 14년이 걸린 셈이고, 지금 흐름이라면 2002년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했던 [사인, 2002]의 2억 2,700만 달러를 넘기고 그의 최고 흥행작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여기에 수많은 연기상 트로피가 더해질 생각을 하니, [조커]는 호아킨 피닉스의 인생작이 된 것은 분명하네요.

 

#2018년 4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1위인가, 2위인가

1위(=) Venom (소니)

베놈 2018년 10월 3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35,006,107 (수익증감률 -56%)

누적수익 - $142,108,258

해외수익 - $235,300,000

상영관수 - 4,250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00,000,000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힘겹게 차지하면서 마블 코믹스의 위력을 발휘한 [베놈]. 개봉 2주차까지 약 1억 3,9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기록하며, 소니가 2018년에 배급한 작품 중에서는 [몬스터 호텔 3]의 1억 6,600만 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2억 달러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이변이 없는 2018년 소니의 최고 히트상품이 되겠네요.

개봉전만해도 망해서 결국은 디즈니에게 맡기는 것이 살리는 길이다라는 것을 원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스파이더 맨'만 붙들고 있던 소니로서는 또 다른 출구를 찾은 기회가 생긴 셈이죠.

2017년만 해도 '베놈'은 '베놈'만의 이야기로 만들 것이다라고 했었고, 2018년에는 '스파이더 맨'과 만날 수도 있다고 기조가 살짝 바뀌었는데, 이제는 확실하게 못을 밖았습니다. 언젠가는 두 캐릭터가 서로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스파이더 맨'과 '베놈'은 같은 세계관이라고 말이죠. 톰 하디와 연출작인 루벤 플레셔 감독도 '스파이더 맨' 시리즈와의 크로스오버에도 긍정적인 답을 했었고요. 이 소식 발표와 함께 톰 하디는 두 편의 시리즈에 더 출연하겠다는 계약까지 마친 상태인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적으로 소니를 기쁘게 하는 [베놈]이 과연 '스파이더 맨'을 만나는 이야기가 2편이 될 지, 3편이 될 지가 궁금하네요. MCU 합류도 어떻게든 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19금으로 준비했다가 30분을 잘라내며 등급을 낮춘 것은 오히려 효과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개봉 첫 주 [베놈]을 찾은 관객들의 연령대가 다른 히어로 코믹스보다도 낮다고 했으니까요. 운도 따라준 것도 있고요.

 

#2017년 4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오! 해피 데스데이~

1위(N) Happy Death Day (유니버설)

해피 데스데이 2017년 11월 8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6,039,025 (-)

누적수익 - $26,039,025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149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800,000

-할로윈보다는 상징적인 숫자를 선택한 전략이 제대로 먹힌 [해피 데스데이], 북미 시간으로는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한 공포 영화 [해피 데스데이]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젊은 관객들에게 외면받은 불운의 걸작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제작비 1/30에 해당하는 소규모 예산의 영화 [해피 데스데이]에게 제대로 죽임을 당했네요.

상반기 [23 아이덴티티]와 [겟 아웃]으로 박스오피스에서 대박의 기운을 제대로 받은 제작바 블룸하우스와 배급사 유니버설은 [해피 데스데이]로도 그 기운을 이어갔는데요.

[해피 데스데이]는 국내에서는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2015 / 연출], [바이러스, 2016 / 각본]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작품입니다.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작품은 바로 [디스터비아, 2007 / 원안 및 각본]였습니다. 대부분의 필모그래피가 공포 혹은 스릴러, 여기에 코미디가 간간히 섞여 있는 데, 이번 [해피 데스데이]에서도 그 모든 것이 담겨있기는 합니다.

자신의 생일마다 죽는 여주인공 트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해피 데스데이]는 지난 2007년 마이클 베이가 제작하고 메건 폭스 주연으로 진행이 됐던 프로젝트기는 했으나,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흘러 완성이 된 작품입니다. 운이 좋게도 공포 영화가 유독 힘을 받은 올해 개봉했고,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흥미로운 소재와 개봉 시기의 운이 따라주면서 이번 주 1위를 차지하게 됐네요.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은 슬래쉬필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영향을 준 10편의 작품에 대해서 언급한바 있습니다.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 - 스크림 (Scream,1996) - 아직은 사랑을 몰라요 (Sixteen Candles, 1984) - 빽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1987) -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작품 - 터커 & 데일 Vs 이블 (Tucker & Dale Vs Evil, 2010) - 블랙 크리스마스 (Black Christmas, 1974) - 헤더스(Heathers, 1989) 등입니다. [해피 데스데이]가 어떤 작품인지 느낌이 오나요?

주말 3일동안 벌어들인 수익만으로도 제작비의 네 배 정도는 벌었으며, 마케팅 비를 더한다고 해도, 충분히 남는 장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피 데스데이]의 대단한 점은 [그것]과 장르가 겹침에도, [블레이드 러너 2049]의 규모가 떡하니 버티고 있음에도 이를 뚫고 1위를 차지한 것인데요. 영화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은터라 이 상승세는 다른 작품들에게는 배드 데이, 본 작품에게는 해피 데이가 될 듯 싶습니다.

 

#2016년 41주차 북미 흥행순위 - 박스오피스 1위행 기차에 올라탄 작품은?

1위(N) The Girl on the Train (유니버설)

걸 온 더 트레인 2017년 3월 9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4,536,265 (-)

누적수익 - $24,536,265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144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5,000,000

-2014년 40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나를 찾아줘]와 많이 비슷합니다. 여성 작가가 쓴 스릴러 소설이며, 그 소설이 엄청난 판매량을 올렸다는 점. 영화화되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일을 잡았다는 것 까지도.

아마 영화 [걸 온 더 트레인]을 배급하는 유니버설에게는 [나를 찾아줘, 2014]가 보여준 반응 그 이상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개봉 시기도 좋았고, 티켓 파워 역시 나쁘지 않은 에밀리 블런트를 주연으로 게다가 연출은 [헬프]를 만들었던 테이트 테일러였고요.

뚜껑을 열어보니, [걸 온 더 트레인]은 [나를 찾아줘] 만큼의 충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책 판매량에서는 [걸 온 더 트레인]이 어마어마했지만, 스크린으로 옮겨진 [걸 온 더 트레인]은 책의 독자들을 만족하게 해주지 못했네요. 다행인 것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인데, 원작 소설의 인기에 힘입은 결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영화가 눈치 보는 로튼 토마토 지수에서도 신선도가 떨어진터라, 개봉일이 지날수록 받을 힘은 더 없기도 하고요.

제작비가 4,500만 달러라는 점이 최종수익의 압박감을 줄여주기는 하겠지만, 최종수익은 1억 달러도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2015년 4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박스오피스 정상에 2주 연속 생존!

1위(=) The Martian (폭스)

마션 2015년 10월 8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37,005,266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108,715,595

해외수익 - $129,091,893

상영관수 - 3,854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08,000,000

-지난 5년 동안 40주차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의 법칙인 2주 연속 1위 법칙이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6년 연속으로 40주차 1위 작품들이 41주차까지 1위를 차지하게 됐네요.

우주 생존 영화 [마션]이 이번 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10월의 영화가 됐습니다. [그래비티,2013]-[인터스텔라,2014]에 이어 [마션]까지 우주 3부작의 막내인 [마션]의 흥행추이는 첫 번째 작품인 [그래비티]보다는 떨어지고, 두 번째 작품인 [인터스텔라]보다는 좋은 성적입니다. 2주차 성적까지의 누적수익만 놓고 보면, [그래비티]보다는 약 1,400만 달러가 모자라고, [인터스텔라]보다는 약 1,000만 달러가 높습니다.

[마션]의 최종수익은 2억 달러 돌파는 확실시 되며, 2015년 20세기 폭스 배급작품 중에서는 최고 수익을 기록할 것 같네요. 그렇지만 다음주부터 [마션]과 관객층이 겹치는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지라, 앞으로가 [마션]의 수익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수익이 기대했던 것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기도 하죠. 여하튼 지금 [마션] 잡으려고 오는 작품들로는 스티븐 스필버그-톰 행크스 조합의 [스파이 브릿지] 그리고 평단에서 난리가 난 대니 보일-마이클 패스밴더 조합의 [스티브 잡스], 길 예르모 델 토로-톰 히들스턴 조합의 [크림슨 피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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