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Zack Snyder's Justice League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서던 (Southern) 2020. 8. 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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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ck Snyder's Justice League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감독: 잭 스나이더
각본: 크리스 테리오
원안: 크리스 테리오, 잭 스나이더, 윌 빌
원작: 가드너 폭스
출연: 벤 애플렉, 자레드 레토, 갈 개돗, 헨리 카빌,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에이 아담스, 에즈라 밀러, J.K. 시몬스, 윌렘 데포, 레이 피셔, 제시 아이젠버그
제작: DC Comics, DC Entertainment, Dune Entertainment, Lensbern Productions, Warner Bros.
배급: HBO Max
개봉: 2021년 3월 18일 (북미) / 2021년 3월 18일 (한국 (VOD-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홈초이스,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웨이브, 구글플레이, 스카이라이프 등)
러닝타임: 240분 (4시간)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항하는 DC 코믹스와 워너의 프랜차이즈 시리즈 DCEU(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의 다섯 번째 작품 [저스티스 리그]. [맨 오브 스틸, 2013],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 [원더우먼, 2017]에 이은 작품으로 개봉 전만 해도 엄청난 관심 그리고 기대를 받았던 작품이었다.

3억 달러라는 제작비가 들어가면서 배우는 물론 물량까지 맥스로 쏟아 부었기에 이제는 MCU를 잡을 수 있겠다는 기대치도 높였다. 그러나 2016년 5월 잭 스나이더 감독이 딸의 죽음으로 인해 연출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그 빈자리를 조스 웨던 감독이 대신해 마무리를 하는 상황이 이르게 된다. 이러면서 이 작품은 시나리오의 수정이 있었고, 몇 장면의 재촬영이 진행됐다고. 약 2,500만 달러의 추가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통상 600~1,000만 달러의 재촬영 비용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수준의 재촬영비가 들어간 것인데 진짜 엄청난 작품이기는 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개봉할 때는 파트 1,2로 나눠 개봉한다고 발표했었는데, 영화에 쏟아지는 혹평과 관객들의 실망감에 움찔한 워너는 한 편으로 제작하기로 한 것도 아마 이런 쉽지 않은 상황과도 연관이 있었을 것이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몇 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하며, 지구에 있다는 세 개(지구, 아틀란티스, 테미스키라에 존재)의 마더박스(원작에 따르면 시공간과 현실을 조절하는 컴퓨터)를 찾고 파라데몬스와 스테픈울프와 싸우기 위해 저스티스 리그를 구성해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었다. 기존 '배대슈'에 출연했던 배트맨-슈퍼맨-원더우먼이 출연하고 여기에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더 플래시(에즈라 밀러), 그리고 사이보그(래이 피셔)가 추가로 등장했고.

당시만 해도 DCEU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작품이었는데, 결국은 DCEU를 살리지는 못했던 작품. 그런데 이 작품에 대해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있었다. 중도하차했던 잭 스나이더 감독의 손에서 온전하게 태어났더라면 어땠을까?라는 것. 자연스럽게 파트 1, 2를 나누지 않고 잭 스나이더가 생각했던 대로 만들어서 4시간이 넘는 이야기로 만난다면 어땠을까?라는 것.

일명 '스나이더 컷'이라고 불리우는 이 버전을 우리는 이제 볼 수 있게 되었다. 워너브러더스는 2020년 2월 잭 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일인 것은 분명하다. 추가로 2,3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고(재촬영은 없이 기존 소스를 가지고 재편집), 이 작품은 스트리밍 서비스 #HBOMax 에서 공개가 될 예정이다. 기존 우리가 기대했고, 실망(?)도 했던 [저스티스 리그]와는 완전하게 다른 또 다른 [저스티스 리그]를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8월 23일(한국시간)에 DC 팬돔을 통해 공개된 소식에 의하면 러닝타임은 4시간(미니시리즈 형식으로 공개)이며, 기존 조스 웨던이 찍은 신은 포함되지 않으며, 음악, 편집, CG 비용으로 약 2~3천만 달러의 추가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발표가 되었다. 확실한 것은 잭 스나이더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2021년, 잭 스나이더가 이 작품은 미니 시리즈가 아닌 4시간 짜리 단편 영화임을 밝혔다. HBO Max에서 볼 수 있는 형태라면 미니시리즈로 나줄 필요는 없기도 하다. 어차피 집에서 손에서 볼테니까. 어쩌면 원래 그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처럼 4시간짜리 영화가 되었고, 추가 제작비는 약 7천만 달러가 들어갔다고 한다. 아예 새로운 영화를 다시 만든 셈이랄까. HBO Max의 2021년 성공의 키는 이 작품이 쥐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다.

 

What's On HBO Max on Twitter

“Zack Snyder confirms #ZackSnydersJusticeLeague will be 4 hour movie and not 4 episodes series. #TheSnyderCut opens March exclusively on HBO Max.”

twitter.com

DCEU의 극적인 반전을 기대해도 되는 것일까?

HBO Max란?

더보기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더 와이어], [왕좌의 게임] 등의 시리즈로 알려진 북미 대표적인 유료 채널인 HBO가 만든 스트리밍 서비스. 워너 브러더스가 모기업으로 HBO Max는 드라마 맛집 답게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들로 채울 예정.

-현재 2020/5/27(북미 기준) 북미에서 론칭하고, 2021년 남미쪽과 유럽에 론칭 예정.

-구독료는 월 15달러 (약 18,570원) 구독 신청하면 HBO Now, HBO Go 모두 시청 가능(*HBO Now는 HBO Max로 흡수될 예정)

-구독료가 상대적으로 다른 플랫폼에 비해 비싸기는 하지만( 넷플릭스 9달러, 디즈니+ 7달러, 애플TV+ 5달러 등) 강력한 콘텐츠로 나름 차별화를 꾈 것으로 예상. 최근 스나이더 컷으로 알려진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공개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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