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0년

#我们永不言弃 | 넉아웃

서던 (Southern) 2020. 7. 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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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아웃 (2020)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我们永不言弃 | 넉아웃

연출: 주현량
각본: 주현량 외
출연: 한경, 우쥔메이, 채서령, 강호문, 장균녕
제작: Media Asia Films Ltd
배급: Media Asia Films Ltd
개봉: 2020년 7월 29일 (한국) / 2020년 3월 25일 (중국-온라인) / 2020년 5월 14일 (홍콩)

-1분 남짓 되는 예고편이지만, 영화를 다 본 느낌이다. 좋게 말하면 고전 할리우드 영화인 [챔프, 1979]가 생각났고, 좀 아쉬움 담아서 말하자면 [클레멘타인, 2004]이 생각나기는 했다. 영화 [넉아웃]은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이제는 중국에서는 배우로 확고히 자리 잡은 한경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다.

우연치 않은 사고에 휘말려 미래가 창창했던 권투선수 주초가 5년 뒤 감옥에서 나왔는데, 그 사이 임신했던 아내는 세상을 떠났고 둘 사이에서 탄생한 아이는 백혈병에 걸린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주초는 마지막으로 딸을 위해, 그리고 세상을 떠난 아내를 위해 링에 올라서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통속적이다. 통속적이 나쁜 것은 아니다. 알면서도 당하게 만드니까. 중국 영화에서 권투 영화를 보는 것은 쉽지 않지만, 예고편만본다면 권투보다는 무협 대결의 느낌이 나긴 한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주현량 감독은 장가휘, 임달화 주연의 [나이트 폴, 2012]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 적이 있다. 최근에는 [넉아웃]까지 세 편 연속으로 한경과 함께 영화를 찍기도.

영화 [넉아웃]은 중국에서는 거의 국민 계몽 영화처럼 평가를 받은 듯.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가 다 있겠지만, 감독만큼은 확실히 이 작품에서 전달하고 싶은 것은 포기하지 말자는 것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개봉이 여의치 않아서 중국에서는 온라인으로 상영을 했고, 어느 정도 완화되니 홍콩에서는 극장 상영으로 공개가 되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꽤 좋은 편이었다. 실질적으로 권투 장면은 대역 없이 만들어져서 좀 더 실감이 느꼈을뿐더러, 감동이 더해진 작품이라는 것. 그런데 예고편만 보면 견적이 너무 나오는 영화여서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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