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Is King | 블랙 이즈 킹
연출: 비욘세, 블리츠 바자울레 외
각본: 비욘세
출연: 비욘세, 나오미 캠벨, 루피타 뇽고, 제이 지, 켈리 로렌드, 패럴 윌리엄스, 블루 아이비 카터
음악: 비욘세
제작: Parkwood Entertainment, The Walt Disney Studios
배급: 디즈니+
공개: 2020년 7월 31일 (북미 외)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뮤지션 부부가 바로 비욘세와 제이 지. 스타로서의 상징성뿐 아니라 그들이 주는 영향력 또한 대단하다. 그리고 많은 이는 그들을 통해서 그들의 영향력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를 원하고 있고.
현재 팝의 여제라고 해도 되는, 사실 이제 더 이상의 차트 성적은 의미가 없어 보이는 비욘세(정규앨범 6개가 모두 빌보드 차트 1위로 데뷔한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들고 왔다. 바로 [블랙 이즈 킹]. 2019년 개봉했던, 그리고 비욘세가 직접 목소리 연기와 앨범에까지 참여했던 [라이온 킹]의 연장선상에 놓을 수 있는 프로젝트다. 바로 영화 [라이온 킹]에서 영감을 받고, 당시에 발표했던 OST 속 수록곡들로 만든 비주얼 앨범이니까.
비욘세는 2019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2013년에 '비주얼 앨범'이라는 콘셉트로 앨범 '비욘세'를 선보였던 것처럼, 이번에는 또 하나의 비주얼 앨범을 들고 나온 것. 비욘세의 비주얼 앨범이라고도 할 수 있는 [블랙 이즈 킹]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지난 6월말, 이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이 프로젝트는 "오늘날의 어린 왕과 왕비들을 위해 자신의 왕관을 찾는 '라이언 킹'의 교훈을 재창조해낸 것이다"라고 소속사에서 밝힌 바 있는데, 2019년 발매했던 <라이온 킹: 선물> 속 음악을 기반으로 비욘세만의 시각으로 그린 영상물이라고 할 수 있다.
비욘세가 제작, 각본, 연출, 출연, 음악까지 도맡아했고, 이런 그녀의 프로젝트에는 남편은 물론, 루피타 뇽고, 나오미 캠벨, 켈리 롤랜드, 패럴 윌리엄스 등의 쟁쟁한 스타들이 합류했다. 물론 아직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 디즈니+가 열리지 않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