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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퇴장을 보는 것이 해를 거듭할 수록 다르게 보인다.
- 올해 상반기 가장 만족스러웠던 작품으로, 이런 장르물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참여해줘서 내가 다 고마웠더라는.
- 셀린 디옹 이야기인데, 이렇게 마음 아프게 만들었어야 했나. 그냥 보는 내내 응원하는 마음이.
- 불처럼 뜨거운 김희애와 설경구 사이에서 차갑게 식혀주는 김미숙이 없었더라면, 길고 긴 에피소드 완주에는 실패했을 듯.
- '너란 개념'에서는 앤 해서웨이가 딸의 아이돌 스타와 연애하더니, 이번에는 딸의 상사(그것도 배우)와 연애하는 '니콜 키드먼'이다. 할리우드에 무슨 바람이 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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