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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 🏔️🛩️💥 30년 만에 다시 만나는 72일간의 생존일지

서던 (Southern) 2023. 8. 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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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La sociedad de la nieve, 2023)  예고편 - 한글 자막

La sociedad de la nieve /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연출: J.A. 바요나

각본: J.A. 바요나, 베르나트 빌라플라나, 하이메 마르퀴스, 니콜라스 카사리에고

원작: 파블로 비에르시

출연: 어거스틴 파델라, 마티아스 레칼트, 토마스 울프, 이데고 아리엘, 에스테반 쿠쿠리츠카, 프란시스코 로메로, 발렌티노 알론소 외

제작: Apaches Entertainment, Telecinco Cinema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제공: 넷플릭스

공개일: 2024년 1월 4일 (전 세계) / 2023년 9월 9일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

 

-1972년 10월 13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칠레 산티아고로 향하던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에 추락한다. 비행 경험이 부족했던 조종사의 착각으로 야기된 이 사고는 45명의 승객을 태운 이 비행기는 눈과 얼음이 가득한 산맥에 처박히고 만 것.

 

추운 기온과 추락으로 인한 부상자들은 사망자로 변했고, 이들을 찾고자 수차례 비행기를 추락 장소 근처로 보냈으나, 설상가상으로 눈과 색이 비슷한 비행기의 하얀 동체가 보이질 않아 수색에 난항을 겪게 된다. 그리고 수색 작업도 종료한다.

 

끔찍한 상황에 맞닥뜨린 생존자들은 버티고 버텨 16명이 살아남게 되는데, 그들이 구출된 날짜는 추락한 지 72일째 되는 날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생존 소식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고, 이들의 이야기는 곧 콘테츠가 되었다.

 

우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았던 1993년 작품 [얼라이브]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수많은 영화들의 제작자로 더 잘 알려진 프랭크 마샬이 연출을 맡았던 이 작품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고,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것은 생존자들이 살기 위해 인육을 먹는 상황을  보여준 것(실제로도 그랬다).

 

30년 전에 영화화를 했던 바로 그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영화로 만들었다. 이번에는 [더 임파서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연출했던 J.A. 바요나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다. 원안은 우루과이 저널리스트 파블로 비에르시가 쓴 책을 바탕으로 했는 데, 재밌는 것은 1993년에 만든 [얼라이브]는 영국 저널리스트가 쓴 책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다. 같은 사건을 두고 쓴 다른 책을 원안으로 삼은 셈이다. 

 

바요나 감독은 주조연 배우들을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출신 배우들로 구성을 했다. 대부분 신인들이라고 한다. 어쩌면 좀 더 현실감이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작품은 현재 베니스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이 되었고, 올 연말에 넷플릭스를 통해서 공개가 된다는데, 사람 고기 먹는다는 이야기만 남은 이 사건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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