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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7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브라보! 4주 연속 1위

보세요. - Box Office/2023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3. 4. 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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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 The Super Mario Bros. Movie (유니버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년 4월 26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0,835,805 (수익증감률 -32%)
누적수익 - $490,851,630
해외수익 - $535,525,000
월드와이드수익 - $1,026,376,630
상영관수 - 4,204개 (-146)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00,000,000
로튼토마토 - 59%(토마토미터) / 96%(관객 점수)

2위(=) Evil Dead Rise (워너-뉴라인)

주말수익 - $12,131,173 (수익증감률 -51%)
누적수익 - $44,347,368
해외수익 - $43,700,000
월드와이드수익 -$88,047,368
상영관수 - 3,417개 (+15)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15,000,000
로튼토마토 - 84%(토마토미터) / 81%(관객 점수)

-이번 주에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1위에서 끌어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답은 ‘아니오’라고 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쟁작이 없었으니까요. 좋은 작품들은 있지만, 흥행이 잘 되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자연스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2023년 개봉작 중에서는 최다 1위 작품이자, 가장 긴 연속 1위를 기록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2023년 박스오피스를 살펴봤을 땐 1주차부터 4주차까지 4주 연속 1위를 했던 [아바타: 물의 길]이 있었으나(2022년 포함 7주 연속 1위), 2022년 개봉작이어서 제외했습니다. 그냥 2023년 개봉작 중에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최고입니다.

자 다시, 이번 주 1위 기록을 살펴보면 주말 3일 동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약 4,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그럼 당연히 살펴봐야 할 기록이 있겠죠. 개봉 4주차 역대 주말수익 랭킹입니다. 일단 애니메이션만 따로 분류해서 보면 그냥 1위입니다. 동기간 누적수익을 비교했을 때 [인크레더블 2]가 높은 이유는 당시 [인크레더블 2]의 평일 수익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입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최종적으로 6억 달러를 돌파하거나, 돌파해서 [인크레더블 2]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가 어렵긴 하네요.

역대 개봉 4주차 주말수익 톱 3 - 애니메이션 (주말/4주차 누적)

1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40,835,805 / $490,851,630

2위 인크레더블 2 - $28,406,423 / $503,767,837

3위 라이온킹 (1994) - $24,425,514 / $143,426,906

역대 개봉 4주차 주말수익 톱 3 - 통합

1위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 - $89,269,066

2위 아바타 (2009) - $50,306,217

3위 아바타: 물의 길 (2022) - $45,838,986

6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3) - $40,835,805

 

월드와이드수익은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당연히 2023년 개봉작 중에서는 첫 10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주에 북미수익 5억 달러를 돌파했더라면 하는 바람은 있었으나, 그것은 다음주로 미루긴 해야겠네요. 다음주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가 개봉을 하니까 당연히 1위 자릴 내줘야할 텐데요, 크리스 프랫은 4주 동안은 목소리로 극장가를 정복하더니 다음주에는 실사로 정복합니다. 진짜 승자는 따로 있는 느낌입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이블 데드’ 시리즈 계속 해도 된다는 확신을 가져다준 [이블 데드 라이즈]가 이번 주 다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공포 영화 특성상 개봉 2주차에는 급락하는 일이 평균적이기는 한데, 안정적인 하락(?)을 했습니다. 수익증감률 지난주에 비해 약 50% 정도 감소하긴 했지만 약 4,400만 달러의 누적수익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순항중이네요.

흥행도 잘 되니까 당연히 속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앞선 3부작의 주인공이다보니 '이블 데드'하면 딱 떠오르는 브루스 켐밸은 샘 레이미가 [이블 데드 라이즈]의 성공 유무에 따라 2, 3년에 한 편씩 속편을 선보일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는데 뭐 당연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는 이야기의 연결보다는 그냥 하나의 이블 데드 세계관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블 데드 라이즈]를 연출한 리 크로닌 감독 또한 [이블 데드 라이즈]의 직접적인 속편도 논의를 했다고 하는데요, 다 이게 영화가 성공했으니 나오는 이야기죠.

3위(N) Are You There God? It’s Me, Margaret.(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6,739,037 (-)
누적수익 - $6,739,037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6,739,037
상영관수 - 3,343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0,000,000
로튼토마토 - 99%(토마토미터) / 95%(관객 점수)

-이번 주 3위는 신작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가 차지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주디 블룸 작가가 1970년도에 발표한 동명의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레이첼 맥아담스, 애비 라이더 폿슨, 배니 새프디, 캐시 베이츠가 출연하는 성장 영화입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이 작품에 대한 영화화 판권 구매하고자 많은 영화사들이 작가에게 연락했었으나, 출간된 지 49년이 되는 2019년에야 판권을 팔아서 영화화가 된 것입니다. 이 작품의 연출과 각본을 쓴 이는 [지랄발광 17세, 2016]를 연출한 켈리 프레몬 크레이으로 데뷔작인 [지랄발광 17세]로 흥행과 비평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7년 만에 내놓은 신작도 좋네요.

일단 로튼 토마토지수 99%를 기록했고, 관객 점수 역시 95%로 어마어마한 호평을 도배가 되었습니다. 다만 예상과 달리 주말 3일 동안 거둬들인 수익은 600만 달러로 저조한 편인데요. 켈리 프레몬 크레이그 감독의 전작인 [지랄발광 17세]와 비교했을 때, 로튼 토마토 지수는 99% 대 94%이고, 개봉수익은 $6,000,000 대 $4,400,000로 영화는 엄청 좋은 데 흥행은 엄청 좋지 않다는 공통점은 생겼네요.

제작비가 3,000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해도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의 손익분기점이 걱정은 됩니다. 그래도 다른 톱10에 있는 작품들 중에서도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보니 좀 더 지켜보긴 해야겠죠.

4위(N) Return of the Jedi (디즈니)

주말수익 - $5,100,654 (-)
누적수익 - $5,100,654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5,100,654
상영관수 - 47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로튼토마토 - -%(토마토미터) / 99%(관객 점수)

5위(▼1)John Wick: Chapter 4 (라이온스게이트)
존 윅 4 2023년 4월 12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865,706 (수익증감률 -17%)
누적수익 - $176,021,002
해외수익 - $226,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402,021,002
상영관수 - 2,481개 (-204)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100,000,000
로튼토마토 - 94%(토마토미터) / 93%(관객 점수)

6위(▼1)Dungeons & Dragons: Honor Among Thieves (파라마운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2023년 3월 29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171,348 (수익증감률 -24%)
누적수익 - $88,231,735
해외수익 - $106,0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94,231,735
상영관수 - 2,709개 (-251)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150,000,000
로튼토마토 - 90%(토마토미터) / 93%(관객 점수)

7위(▼1) Air (아마존 스튜디오)
에어 2023년 4월 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006,136 (수익증감률 -27%)
누적수익 - $47,632,574
해외수익 - $31,600,000
월드와이드수익 - $79,232,574
상영관수 - 2,402개 (-421)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70,000,000
로튼토마토 - 92%(토마토미터) / 98%(관객 점수)

-뜬금 없기는 하나, 뭐 북미 시장에서는 종교와도 같은 작품인지라 재개봉에 맞춰 톱10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스타워즈' 시리즈 중 한 편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1983]이 4위로 등장했습니다. 개봉 40주년 기념과 함께 스타워즈 데이라고 할 수 있는 5월 4일에 맞춰 선보인 행사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스타워즈'는 '스타워즈'네요. 주말 3일 동안 475개 상영관에서 선보였을 뿐인데, 4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부터 7위까지는 순위에는 큰 의미가 없으나 마치 한 세트처럼 박스오피스에서 함꼐 하고 있는 [존 윅 4],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에어]가 차지했습니다.

[존 윅 4]는 초반 돌풍에 비해 확실히 힘이 달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존 윅 4]와 타깃층이 겹치는 영화들이 계속해서 개봉하다 보니 영향을 미쳤다고 보이네요. 당장 톱10에 있는 작품들만 봤을 때도 절반 이상은 관객층이 겹치는 작품들이는 하니까요. 그래도 그점은 아쉽지만, 이번 주 기점으로 1억 7,500만 달러의 수익을 돌파하면서 ‘존 윅’ 시리즈 주엥서는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되었습니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가 박스오피스 퍼포먼스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버텨내면서 누적수익 9천만 달러 언저리까지는 도착했습니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보다 뒤늦게 개봉하고 순위도 높았던 영화들이 순위에서는 뒤쳐지기 시작했네요. [에어]는 5,000만 달러 돌파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최상의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8위(N) Ponniyin Selvan: Part Two (FDN)

주말수익 - $3,813,000 (-)
누적수익 - $3,813,00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3,813,000
상영관수 - 60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63,000,000 (파트 1 & 파트 2)
로튼토마토 - -%(토마토미터) / 85%(관객 점수)

9위(▼6) Guy Ritchie`s The Covenant (MGM)

주말수익 - $3,593,774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12,274,737
해외수익 - $131,441
월드와이드수익 - $12,406,178
상영관수 - 2,631개 (+20)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55,000,000
로튼토마토 - 83%(토마토미터) / 98%(관객 점수)

10위(N) Sisu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3,330,891 (-)
누적수익 - $3,330,891
해외수익 - $57,405
월드와이드수익 - $3,387,936
상영관수 - 1,00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6,600,000
로튼토마토 - 93%(토마토미터) / 89%(관객 점수)

-플레이스테이션 2처럼 보이지만, 그것과는 전혀 상관 없는 영화 [포니인 셀반 파트 2]가 8위로 등장했습니다. 지난 2022년 3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6위로 등장했던 파트 1에 이어 공개가 된 파트 2역시 북미 박스오피스 톱10 진입에 성공했네요.

이 작품은 인도에서 1955년에 출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그동안 인도에서도 꾸준하게 영화화를 시도한 작품이었으나, 제작비가 꽤 많이 들어가는 작품이다보니 2022년에야 인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 작품입니다. 10세기 촐라 왕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야기 자체가 장대한 서사시다보니, 1편은 167분, 이번 주 9위로 등장한 2편은 165분이라는 어마어마한 러닝 타임을 기록하는 시리즈입니다. 1편에 이어 2편 역시 연기, 시각적인 부분, 음악, 연출까지 모두 호평을 듣고 있는 중입니다.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더 커버넌트]는 지난주 3위에서 이번 주 9위로 순위가 급락했습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이었던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톱10 진입 1주만에 톱10에서 사라졌고요. 두 작품의 공통점은 감독과 주연 배우들 모두 마니아 팬층이 두텁다는 점인데,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두 작품 모두 박스오피스 성적표를 영 신통치 않았다는 공통점도 생겼네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포, 판타지 영화제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촬영상 (2022년 55회 영화제) 등 4개 부문을 휩쓴 핀란드 액션 공포 영화 [시수]가 9위로 등장했습니다. 일단 장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작품이죠.

핀란드 출신의 얄마리 헬렌더 감독이 만든 이 작품의 줄거리는 매우 단순합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금광을 발견한 한 남자와 그 금광을 노린 나치와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요약하자면 어렵게 찾은 것을 빼앗아가려는 나치를 호되게 혼내주는 무서운 아저씨의 이야기죠. 액션 잘하는 아저씨들이 주인공인 영화들의 꽤 있는지라, 이런 류의 영화가 낯설지는 않은데 핀란드에서 건너 온 '존 윅'처럼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핀란드 영화기는 하지만, 핀란드어를 쓰는 주인공의 대사가 거의 없고 극중 나치들은 영어를 쓴다고 해서 북미 관객들에게 자막의 벽이 그다지 높은 작품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로튼 토마토 지수 93%, 관객 점수 89%라는 것을 봤을 때는 수익이 좀 더 나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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