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s of God / 신의 물방울
크리에이터: 쿽 당 트란(Quoc Dang Tran)
연출: 오데드 러스킨
각본: 쿽 당 트란 앨리스 비알 외
원작: 아기 타다시, 오키모토 슈 (신의 물방울)
출연: 야마시타 토모히사, 플뢰르 제프리어, 와타나베 마키코, 니카이도 사토히, 톰 워즈니츠카, 오카모토 아즈사, 디에고 리본, 세실 보이스 외
제작: 22h22, Adline Entertainment, Dynamic Television, France Television, Hulu(일본), Legendary Television
플랫폼: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 훌루(일본)
공개일: 2023년 4월 21일 (애플TV+, 북미 외)
-흥미로운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도 ‘와인’하면 떠오르는 작품, 국내 와인 붐의 일조를 담당했던 만화 <신의 물방울>을 실사화했으니까. 이전에도 없던 것은 아니다. 만화를 실사로 복붙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는 일본에서는 드라마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일본이 아닌 다국적 제작으로 진행되었다. 프랑스, 미국, 일본 뭐 꽤 많은 곳에서 함께 만들었고,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가 되는 것.
만화 <신의 물방울>은 키바야시 신(필명-아기 타다시)이 스토리를 담당하고, 오키모토 슈 작가가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2004년부터 코단샤의 만화 잡지 ‘모닝’에서 연재를 시작해 10년 동안 이어진 만화다. 이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신의 물방울 최종장 마리아주>로 이어졌고.
실사로 만들어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의 물방울>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다시 한 번 실사화를 하면서 원작에 나온 인물들을 그대로 등장시키는 것이 아닌 주요 캐릭터에 변화를 주었다.
TV 시리즈 [신의 물방울]의 주인공은 카밀(플뢰르 제프리어), 9살 때 헤어지고 한 번도 보지못한 카밀의 아빠 알렉상드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녀의 아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을 만든 이로 그는 프랑스를 떠나 일본에서 지내고 있었고 세상을 떠나면서 카미유에게 훌륭한 와인 컬렉션을 남긴 것을 알게 되는데, 이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와인양조학자인 토미네 잇세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경쟁해야 한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원작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주인공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그것도 외국인으로 바뀌었기에 그것만으로도 완전하게 다른 분위기를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리안]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페럴레즈]의 극본을 썼던 쿽 당 트란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플뢰르 제프리어, 야마시타 토모히사, 와타나베 마키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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