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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헬로우, 크리드", 박스오피스 점령한 '스크림 VI'!

보세요. - Box Office/2023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3. 3. 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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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9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N) Scream VI (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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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44,447,270 (-)
누적수익 - $44,447,270
해외수익 - $22,600,000
월드와이드수익 - $67,047,270
상영관수 - 3,67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5,000,000

-2022년 2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은 [스크림](이하 스크림 5)이었습니다. [스크림 5]이 1위를 차지한 것이 놀랍기는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물 갔다고 생각했던 시리즈와 장르였거든요. [스크림] 시리즈는 1990년대 중후반 X-세대를 공략했던 딱 그 시절 그 세대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지금까지도 공포 영화에서는 아이콘으로 꼽히는 시리즈였는데, 공포 영화가 늘 그렇듯 시간이 지나고 속편이 제작되면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았죠. [스크림 4G, 2011]를 마지막으로 아무 소식이 들리지 않았던 이 작품은 11년 만에 부활했고 앞서 말한 것처럼 2022년 2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MLK(마틴 루터 킹 데이) 주간 수익으로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했을 정도로 11년 만에 귀환에 많은 사람이 티켓을 끊은 것이죠.

 

[스크림 5]는 11년 간의 공백을 메꾸고자 기존 [스크림] 시리즈의 출연진을 모았고,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새로운 각본가과 감독들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리부트를 할 것인지, 속편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제작사의 고민은 리부트면서도 속편인 리퀄(Reboot+Sequel) 전략으로 방향을 가져갔고, 이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1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이는 ‘스크림’ 시리즈의 부활을 알리는 것이기도 했죠. 당연히 속편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제작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제목 뒤에 숫자를 붙였습니다.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이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밝힌 셈이죠.

 

전편에서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도 통했다는 것을 알게 된 제작사는 이번에는 지난 편에서의 생존자였던 타라(제나 오르테가)와 샘(멜리사 바레라), 채드(메이슨 구딩)와 민디(자스민 사보이 브라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었고, 영화의 배경이 우즈보로가 아닌 빅애플, 뉴욕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차별성을 뒀습니다. [스크림 5]에서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통해 과거와 지금의 관객들에게 ‘스크림’ 시리즈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가져왔으니, 이번에는 앞으로 시리즈를 유지하고자 젊은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이죠. 사실 시드니 역의 니브 캠벨이 나오는 것은 상징적으로 필요했으나, 파라마운트로 받은 받은 제안이(출연료 문제가 크죠)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시리즈 출연을 포기했고, 기존 시리즈에서 출연하는 배우는 코트니 콕스만이 유일하다보니 흥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 않았네요.

 

 

#스크림박스오피스 히스토리

*연출: 웨스 크레이븐 (1~4) / 맷 베티넬리-올핀 & 타일러 질렛 (5,6)

각본: 케빈 윌리엄슨 (1,2,4), 에렌 크루거 (3), 제임스 밴더빌트, 가이 부식 (5,6)

  • 스크림 (1996) - 개봉수익: $6,345,586 / 최종수익:$103,046,663
  • 스크림 2( 1997) - 개봉수익:$32,926,342 / 최종수익:$101,363,301
  • 스크림 3 (2000) - 개봉수익:$34,713,342 / 최종수익:$89,143,175
  • 스크림 4G (2011) - 개봉수익:$18,692,090 / 최종수익:$38,180,928
  • 스크림 (2022) - 개봉수익:$30,018,804 / 최종수익:$81,641,405
  • 스크림 6 (2023) - 개봉수익:$44,447,270 / 최종수익: -

지난주 [크리드 III]가 워낙 좋은 기운을 받았기에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지 않을깔 싶기는 핸느데, [스크림 6]가 가볍게 제쳤습니다.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의 개봉수익을 기록하면서 이 시리즈 계속 가도 된다는 명분도 마련해줬고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흥행이 되질 않았다면 니브 켐밸의 부재가 요인으로 꼽혔을텐데, 이 시리즈에 출연한 제나 오르테가가 때마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로 대박을 치는 바람에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았던 니브 켐벨의 공백은 자연스레 메꿔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11년만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맷 배티넬ㄹ-올핀, 타일러 질렛 감독과 제임스 밴더빌트, 가이 부식 작가도 온전히 자신들의 이야기로 잘 만들었다는 평을 들으면서 [크리드 III]로 향하는 발길을 돌리게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로튼토마토 지수 80%, 관객 평점 역시 매우 높은 편으로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이 되었네요. 2022년 개봉작이 11년 만에 성공적인 부활을 이끌었다면, 2023년은 이 시리즈를 계속 가도 된다는 신호를 주었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이 공포 영화 시리즈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곧 7편의 제작 소식도 들리겠죠.

 

2위(▼1) Creed III (UAR)
크리드 III 2023년 3월 1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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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27,250,402 (수익증감률 -53%)
누적수익 - $101,435,676
해외수익 - $78,300,000
월드와이드수익 - $179,735,676
상영관수 - 4,007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75,000,000

 

-록키와의 완전한 결별을 택했음에도, 록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개봉수익을 기록했던 [크리드 III]. 2주 연속 1위에 도전했으나, [스크림 6]라는 강적을 만나면서 아쉽게도 연속 1위 기록을 세우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개봉 2주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록키 시리즈 여섯 편, 크리드 시리즈 세 편을 포함해 총 9편의 록키 유니버스등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시리즈라는 것은 100% 확실하네요. 자연스럽게 [크리드]는 시리즈 모두가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기게 되었고요.

#크리드박스오피스 히스토리

  • 크리드 (2015) - 개봉수익: $29,632,823 / 북미수익: $109,767,581
  • 크리드 2 (2018) - 개봉수익: $35,574,710 / 북미수익: $115,715,889
  • 크리드 3 (2023) - 개봉수익: $58,370,007 / 북미수익: $101,435,676 (2주차 누적수익)

#록키박스오피스 히스토리

  • 록키 (1976) - 개봉수익: $- / 북미수익: $117,235,147
  • 록키II (1979) - 개봉수익: $6,390,537 / 북미수익: $85,182,160
  • 록키III (1982) - 개봉수익: $12,431,486 / 북미수익: $124,146,897
  • 록키IV (1985) - 개봉수익: $19,991,537 / 북미수익: $127,873,716
  • 록키V (1990) - 개봉수익: $14,073,170 / 북미수익: $40,946,358
  • 록키 발보아 (2006) - 개봉수익: $12,158,168 / 북미수익: $70,270,943

당연히 복싱을 소재로 한 작품 중에서도 역대 1위에 오를 확률도 100%가 된 셈입니다. 실제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복싱을 소재로 다룬 영화 중 1위부터 6위까지는 록키 4, 록키 3, 록키, 크리드 2, 크리드 그리고 크리드 3까지 전부 록키 시리즈고, 북미 수익 1억 달러를 넘은 작품은 이 작품들에 한 편 더 있는데 [밀리언 달러 베이비]인데, 그냥 록키 시리즈가 다해먹는 카테고리기는 합니다.

#복싱영화박스오피스 톱5

1위 록키IV (1985) - 개봉수익: $19,991,537 / 북미수익: $127,873,716

2위 록키III (1982) - 개봉수익: $12,431,486 / 북미수익: $124,146,897

3위 록키 (1976) - 개봉수익: $- / 북미수익: $117,235,147

4위 크리드 2 (2018) - 개봉수익: $35,574,710 / 북미수익: $115,715,889

5위 크리드 (2015) - 개봉수익: $29,632,823 / 북미수익: $109,767,581

6위 크리드 3 (2023) - 개봉수익: $58,370,007 / 북미수익: $101,435,676

7위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4) - 개봉수익:$179,953 / 북미수익: $100,492,203

 

최근 마이클 B.조던은 폴리곤과 인터뷰에서 링 위에서 펼쳐지는 크리드와 데미안의 복싱 장면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이클 B. 조던은 일본 애니 덕후기도 한데, 기자가 영화 속 크리드와 데미안의 장면이 드래곤볼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묻자, 단번에 ‘나루토’와 ‘사스케’의 대결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영화 속 특히 복싱 장면들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나루토>, <드래곤볼 Z> 등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영향을 받았다고도 했고요.

 

마이클 B. 조던은 매일 애니메이션을 볼 정도로 열성적인 팬인지라, 크리드와 데미안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도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영향을 준 작품으로는 <강철의 연금술사>, <드래곤 볼. Z>,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속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의 관계나 주인공의 성장 과정 등이 [크리드 3]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블루 록>이라고 할 정도로, 마이클 B.조던은 진짜 많은 애니메이션을 챙겨보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시리즈가 계속되고, 마이클 B.조던이 연출을 하게 된다면 확실히 다른 느낌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실베스터 스탤론이 [록키]를 만들 때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참고조차 하지 않았던 방법이었겠지만, 지금의 록키 ‘크리드’에서는 마이클 B.조던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연출방법과 캐릭터 구축을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대가 이렇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음악과 영상 콘텐츠에서 아시아 영향이 꽤 있는 게 신기하긴 하네요.

3위(N) 65 (소니)
65 2023년 4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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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12,328,361 (-)
누적수익 - $12,328,361
해외수익 - $8,500,000
월드와이드수익 - $20,828,361
상영관수 - 3,405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5,000,000
 

-2018년 4월, 박스오피스를 깜짝 놀래킨 작품이 있었습니다. 감독보다는 배우로 인지도가 높은 존 크래신스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였는데요. 1,7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만든 이 공포 영화는 북미에서만 1억 8,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그야말로 초대박이 났고, 2020년에 나온 속편까지도 인기를 끌었었죠.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이야기를 존 크래신스키와 함께 썼던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가 각본도 쓰고 직접 연출까지 맡아서 내놓은 작품이 [65]입니다. 아담 드라이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작품은 6,500만년전 지구로 온 주인공이 제대로 고생한다는 이야기인데, 제작자 이름이 샘 레이미까지 있어서 흥행에서 기대를 걸어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대진운이 나빴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 1위가 [스크림 6]고 2위가 [크리드 III]였다는 점이죠. 앞자릴 차지하고 있는 작품들이 워낙 강력했던지라 [65]는 흥행에서 쓴 맛을 보고야 말았네요. 4,500만 달러의 제작비여서 그래도 흥행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을텐데, 개봉수익이 1,000만 달러가 채 안되니..그 점이 아쉽습니다.

개봉성적이 아쉬웠다면,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에서 오래 버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기는 합니다. 일단 1, 2위 작품을 넘기는 것도 버거운데, 다음주에는 [샤잠! 신들의 분노]까지 개봉하는 터라 비집고 들어갈 틈새가 보이질 않습니다. 게다가 관객층도 대부분 겹치는 작품들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영화 로튼 지수가 높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그렇지도 않다보니 이번 주 순위가 최고 순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봉 일정을 좀 조절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4위(▼2)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디즈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023년 2월 1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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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7,133,966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198,112,394
해외수익 - $250,237,465
월드와이드수익 - $448,348,859
상영관수 - 3,105개 (-720)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200,000,000

5위(▼2) Cocaine Bear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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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6,248,865 (수익증감률 -44%)
누적수익 - $51,709,310
해외수익 - $14,041,000
월드와이드수익 - $65,750,310
상영관수 - 3,204개 (-367)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0,000,000

6위(N) Champion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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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5,148,740 (-)
누적수익 - $5,148,740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5,148,740
상영관수 - 3,030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

7위(▼2) Jesus Revolution (라이온스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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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5,131,348 (수익증감률 -40%)
누적수익 - $39,409,799
해외수익 - $-
월드와이드수익 - $39,409,799
상영관수 - 2,519개 (-56)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5,000,000

 

-이번 주 중위권에 자리한 세 편의 작품은 스타일 구긴 한 편과 선전한 두 편의 그림이네요. 새로운 MCU 시작을 활기차게 열어주리라고 기대했으나, 결과적으로는 페이즈 4의 부진을 그대로 이어가게 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4주차임에도 누적수익 2억 달러 돌파도 하지 못한 것도 놀랍기는 하네요. 뭐 기존 MCU 시리즈 중에서 흥행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 ‘앤트맨’이라고는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었으니까요. 개봉전만 해도 3억 달러는 가뿐하게 넘길 줄 알았는데, 지금으로 봐서는 전편인 [앤트맨과 와스프 - $216,648,740]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MCU 시리즈에서 단독 작품으로 3편까지 오면서 북미수익 3억 달러를 못넘은 캐릭터는 ‘앤트맨’이 유일하네요.

[코카인 베어]는 누적수익 5,00만 달러를 넘기면서 감독 엘리자베스 뱅크스에게 계속 연출을 해도 된다는 명분을 주었습니다. 싸그리 망했던 [미녀 삼총사 3 / $17,803,077]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랠 수 있게 되었고요.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이었던 [피치 퍼펙트 2]에서는 1억 8,400만 달러의 북미수익을 기록하면서 정말이지 믿기 힘든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뤘으나 두 번째 작품에서는 전작의 1/10 수익을 거두면서 추락했고, 세 번째에는 다시 기운을 차리긴 했네요. 제작비로 봤을 때는 가장 처절하게 망했던 [미녀 삼총사 3]가 5,5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들었고, 가장 흥행을 했던 [피치 퍼펙트 2]가 2,500만 달러로 가장 적게 들어가었습니다. [코카인 베어]는 3,500만 달러로 딱 적정선입니다.

이번 주 개봉한 신작들 중에는 가장 낮은 순위인 7위를 기록한 우디 해럴슨 주연의 감동 스포츠 드라마 [챔피언스]입니다. 상대적으로 상위권 작품들에 비해 티켓 파워가 약한 우디 해럴슨 주연의 작품이라서 이 성적이 이해가 되지만서도 사실 알고보면 이 작품도 이 성적이면 실패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우디 해럴슨 신작이라기보다는 [덤 앤 더머] 시리즈, [킹 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붙어야 산다] 등을 연출했던 패럴리 형제 중 동생인 바비 페럴리 감독의 연출작이어서 기대가 컸던 작품입니다. 형인 피터 패럴리는 [그린 북, 2018]으로 홀로서기에 성공적으로 했는데, 동생 바비 패럴리의 홀로서기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영화 [챔피언스]는 징계받은 농구 코치가 지적장애인들 농구팀의 코치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웃음과 눈물이 범벅되는 착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도 2019년에 개봉했던 스페인 영화 [챔피언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할리우드 버전으로 만든 것이 나쁘지는 않고, 꽤 좋은 평가도 들었지만 이런 착한 영화가 북미 관객들에게 먹히지는 않았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1,2,3위 작품들을 보니 정말 너무나도 순한 맛이기는 하네요. 우디 해럴슨은 [킹 핀, 1996] 이후 거의 30여 년만에 패럴리 형제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우디 해럴슨은 늙지도 않네요.

[지저스 레볼루션]도 4,000만 달러를 넘어가네요. [우드론], [아이 캔 온리 이매진],[아이 스틸 빌리브] 등 나름 팬층이 있는 작품들을 꾸준하게 만들었던 어윈 형제 중 한 명인 존 어윈 감독은 또 하나의 히트작을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올렸고요. [지저스 레볼루션]의 제작비가 1,500만 달러라는 감안하면 뭐 더더욱 잘 된 느낌이 드네요.

 


8위(▼2) Avatar: The Way Of Water (20세기 스튜디오-디즈니)
아바타: 물의 길 2022년 12월 1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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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수익 - $2,656,192 (수익증감률 -27%)
누적수익 - $674,653,377
해외수익 - $1,619,500,248
월드와이드수익 - $2,294,153,625
상영관수 - 1,675개 (-625)
상영기간 - 13주차
제작비 - $400,000,000

9위(▼1) Puss in Boots: The Last Wish (유니버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2023년 1월 4일 국내 개봉
​​
주말수익 - $1,752,245 (수익증감률 -36%)
누적수익 - $179,729,150
해외수익 - $282,396,000
월드와이드수익 - $462,225,150
상영관수 -1,816개 (-772)
상영기간 - 12주차
제작비 - $90,000,000

10위(▼3) Operation Fortune: Ruse de Guerre (라이온스게이트)
스파이 코드명 포춘 2023년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272,319 (수익증감률 -60%)
누적수익 - $5,555,182
해외수익 - $31,168,157
월드와이드수익 - $36,723,339
상영관수 - 2,47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50,000,000

- 이번 주 8위와 9위를 차지한 [아바타: 물의 길]과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13, 12주 연속 톱10에 머무는 중입니다. 두 작품 모두 2022년 개봉작인데, 정말 오래도 버티고 있네요. [아바타: 물의 길]은 7억 달러를 넘기지 못하고 끝날 것 같기는 하나, 역대 북미수익 기준으로 본다면, [타이타닉 / $674,292,608]을 텀어서 8위에 올랐네요. 현실적으로는 역대 북미수익 7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678,815,482]를 넘고 종영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요. 그 위부터는 7억 달러를 넘어서야 하는지라 말이죠.

10위를 차지한 [스파이 코드명 포춘]은 가이 리치 감독 신작이라는 것을 무색하게 할 만큼 정말이지 낮은 수익을 기록하면서 겨우 10위에 턱걸이를 했네요.

 

 
스크림 6
-
평점
-
감독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레트
출연
멜리사 바레사, 제나 오르테가, 커트니 콕스, 자스민 사보이 브라운, 메이슨 구딩, 헤이든 파네티어, 더모트 멀로니, 조쉬 세가라, 헨리 체르니, 사마라 위빙, 토니 레볼로리, 리아나 리베라토
 
65
6,500만 년 전 지구, 낯선 방문자가 불시착하다! 우주 비행 중 행성과의 치명적인 충돌이 일어난 후, 조종사 ‘밀스’(아담 드라이버)와 유일한 탑승 생존자 ‘코아’(아리나 그린블랫)는6,500만 년 전 공룡의 시대 지구에 불시착한다.모든 것이 위험과 죽음과 맞닿아 있는 상황,그들은 거대한 행성과의 충돌 전, 반드시 지구를 탈출해야만 한다!
평점
8.5 (2023.01.01 개봉)
감독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출연
아담 드라이버, 아리아나 그린블랫, 클로에 콜맨
 
챔피언스
-
평점
-
감독
바비 패럴리
출연
우디 해럴슨, 케이틀린 올슨, 어니 허드슨, 치치 마린, 매트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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