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al Attraction / 위험한 정사

[파라마운트+][티빙] 위험한 정사 (Fatal Attraction, 2023) 예고편 - 한글 자막

Fatal Attraction / 위험한 정사

 

쇼러너: 알렉산드라 커닝햄

연출: 실버 트리, 피트 챗몬 외

극본: 알렉산드라 커닝햄, 케빈 J. 하인스

원작: 제임스 디어든 (영화 ‘위험한 정사, 1987’)

출연: 리지 캐플란, 조슈아 잭슨, 아만다 피트, 알리사 지렐스, 토비 허스, 레노 윌슨, 브라이언 굿맨 외

제작: Nutmegger, Justkill Productions, Amblin Television, Paramount Television Studios

플랫폼: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일: 2023년 4월 30일 ~ (전 세계) / 2023년 5월 (한국)

 

-에로틱 스릴러의 거장 애드리안 라인 감독이 연출을 했고, 마이클 더글러스와 글렌 클로즈가 주연을 맡은 불륜 치정극 [위험한 정사]는 1987년 개봉해 북미 박스오피스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북미에서만 1억 5,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1987년 흥행 3위에 올랐을 정도로 엄청나게 히트를 했던 작품이다.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었을 정도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고.

 

이 작품이 한국에서는 1988년 개봉을 했는데, 흥행을 떠나서 화제를 모은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이 작품을 상영했던 코리아극장과 신영극장에 뱀을 출현한 사건이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가 직접 배급하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배급을 시작한 UIP가 신영극장과 코리아극장과 계약하고 한국에 선보인 첫 번째 영화였다. 당시 한국 영화계에서는 할리우드 직배에 있어 극렬하게 반대를 했었는데,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 상영관에 뱀을 풀었던 것.

 

이 사건으로 인해 이 작품이 국내에서 제대로 흥행할리는 만무했으니, 그래도 이 작품은 1980년대 후반 치정극, 에로틱 스릴러, 불륜 등을 소재로 다룬 작품 중에는 아이콘과도 같은 작품이다.

 

바로 이 작품을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로 부활시켰다. 2020년대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소재라는 것은 분명하고 아마도 지금 시대에 맞는 이야기로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글렌 클로즈가 맡았던 악녀 알렉스 포레스트는 리지 캐플란이 맡았는데 글렌 클로즈가 워낙에 잘했던지라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다.

 

[위험한 정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것이고, [위험한 정사]를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일단 영화를 보고 이 드라마를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파라마운트+][티빙] 위험한 정사 (Fatal Attraction, 2023) 포스터

 

 

위험한 정사

출판사 변호사인 댄(마이클 더글러스 분)은 매력적인 아내(앤 아처 분)와 귀여운 아이를 둔 행복한 가장이다. 어느날,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부편집장 알렉스(글렌 클로즈 분)의 매력에 이끌리게 되는데, 며칠 후 아내와 딸이 친정에 간 주말, 출판사 회의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에게 이끌려 관계를 맺은 그들. 댄은 알렉스가 자고 있을 때 메모만 남겨두고 떠난다. 그러나 댄에게 전화를 건 알렉스는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반위협, 반애원조로 집요하게 매달리는데...

평점

8.1 (1988.09.10 개봉)

감독

애드리안 라인

출연

마이클 더글라스, 글렌 클로즈, 앤 아처, 스튜어트 팬킨, 엘렌 폴리, 프레드 구윈느, 조나단 브랜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