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ラックナイトパレード /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
연출: 후쿠다 유이치
각본: 후쿠다 유이치, 카마타 테츠오
원작: 나카무라 히카루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 / 서울미디어코믹스)
출연: 요시자와 료, 하시모토 칸나, 나카가와 타이시, 와타나베 케이스케, 후지이 미나, 야마다 유키, 사토 지로, 타마키 히로시 외
제작: CREDEUS
배급: TOHO (일본)
개봉: 2022년 12월 23일 (일본)
-2009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1위를 차지했던 작품은 부처와 예수가 간만에 휴가를 내 지상에 내려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세인트☆영맨>이었다. 2006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이 작품은 TV 애니메이션에다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그리고 실사 드라마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나카무라 히카루 작가는 이 작품만으로도 계속 먹고살 수 있었을텐데, <세인트☆영맨> 이후 10년 만에 신작을 들고 오니 그 작품이 바로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였다.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 제목에서부터 어둠의 향이 올라오기는 하지만, 이 작품 역시 코미디였다. 3년 동안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 히노 미하루가 우연치 않게 북극에 있는 산타클로스 작업장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총 7권의 단행본이 출간 된 상황인데 바로 이 작품이 영화화된 것.
이번 영화를 만든 사람은 <세인트☆영맨> 드라마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맡았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평균 이상의 재미를 지닌 작품들을 꾸준하게 만들었는데, [변태가면] 시리즈, [은혼] 시리즈, [오늘부터 우리는!!] 드라마, 영화 등이다. 기본 코미디가 바탕인 작품들이고 그거를 잘하는 사람. 그렇기에 영화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도 그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코미디여서 기대해도 될 만한 작품일 것이다.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의 주인공을 맡은 이는 요시자와 료고, 한때는 천년 아이돌이라고 불리우던 하시모토 칸나도 출연한다. 예고편만 보더라도 '은혼'에 이어 이번에도 얼굴을 전혀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