モダンラブ・東京～さまざまな愛の形～ / 모던 러브 도쿄

モダンラブ・東京～さまざまな愛の形～ / 모던 러브 도쿄

 

쇼러너: 히라야나기 아츠코

연출: 히라야나기 아츠코(E1, E6), 히로키 류이치(E2), 야마시타 노부히로(E3), 오기가미 나오코(E4, E7), 쿠로사와 키요시(E5), 야마다 나오코(E7)

각본: 히라야나기 아츠코(E1, E6), 쿠로사와 히사코(E2), 타츠이 유카리(E3), 오기가미 나오코(E4), 쿠로사와 키요시(E5)

출연: 미즈카와 아사미, 마에다 아츠코, 에이쿠라 나나(E2), 에모토 타스쿠(E2), 이토 란(E3), 이시바시 료(E3), 나리타 료(E4), 카호(E4), 나가사쿠 히로미(E5), 유스케 산타마리아(E5), 나오미 스콧(E6), 이케마츠 소스케(E6), 쿠로키 하루(E7), 쿠보타 마사타카(E7)

제작: Amazon Studios, Robot Communications

배급: 아마존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에피소드: 7개

공개일: 2022년 10월 21일 (전 세계)

 

E1 - 아들 수유하기, 그리고 몇 가지 불만

E2 - 내가 유부남과 자면서 깨달은 사실

E3 - 최악의 데이트가 최고의 데이트가 된 이유

E4 - 겨울잠 자는 아내

E5 - 그 남자를 믿었던 13일

E6 - 날 위해 아껴둔 그 남자의 마지막 수업

E7 - 그 남자가 연주한 우리 둘의 노래

 

-[원스, 2007], [비긴 어게인, 2013], [싱 스트리트, 2016]를 만들었던 존 카니 감독이 2019년 처음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다. 직접 제작자하고, 연출하고, 극본까지 담당하는 등 그의 모든 능력을 쏟아 부었던 작품이다. 바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였던 [모던 러브]다. 뉴욕 타임즈에서 주간 연재되는 컬럼을 기반으로 존 카니가 만든 이 시리즈는 2019년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시즌 1이 공개된 이후, 2021년 다시 8개의 에피소드를 추가한 시즌 2까지 공개가 되었다.

 

[모던 러브]를 관통하는 것은 주 키워드는 '사랑'이고, 좀 더 깊이 들어가면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다. [모던 러브]는 에피소드마다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각기 다른 등장 인물들을 통해 하는 것이 특징이고, 에피소드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등장해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시즌 2까지 이어가던 이 시리즈가 재밌는 일을 벌였는데, 프랜차이즈가 가맹점 모으듯이 해외 버전들을 제작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연히 어느 곳이든 저마다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보니 어떻게든 다양한 사랑의 형태는 나올 수 있으니, 그 얼마나 적합한 아이템인가. 2022년 5월 <모던 러브 뭄바이>, 2022년 7월에는 <모던 러브 하이데라바드>로 인도 버전이 연달아 공개가 되었고, 2022년 10월 21일에는 [모던 러브 도쿄]가 공개되었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모던 러브 도쿄]는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졌으며, 오리지널 [모던 러브]가 그랬던 것처럼 다양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던 러브 도쿄]가 조금 다른 것은 에피소드마다 일본의 유명 감독들이 참여했고, 애니메이션 에피소드가 더해졌다는 점인데, 참여한 연출자를 살펴보면, [모던 러브 도쿄]의 쇼러너를 맡은 히라야나기 아츠코(오 루시! 연출)를 비롯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히로카 류이치, [린다 린다 린다]의 야마시타 노부히로, [카모메 식당]의 오기가미 나오코, [스파이의 아내]의 구로사와 키요시,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의 야마나 나오코 등으로 일본에서 한 가닥씩 하는 감독들을 모은 것.

 

이 감독들이 미즈카와 아사미, 에이쿠라 나나, 나리타 료, 카호, 나오미 스콧, 쿠로키 하루 등과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를 만들었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소재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면 [모던 러브]는 계속 확장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현재 [모던 러브 암스테르담]도 대기 중에 있는데, [모던 러브 서울]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서 만들면 진짜 잘 만들 것 같은 느낌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