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est Beer Run Ever / 지상 최대 맥주배달 작전
연출: 피터 패럴리
각본: 피터 패럴리, 브라이언 커리, 피트 존스
원작: 조안나 몰로이, 존 도너휴
출연: 잭 애프론, 러셀 크로우, 빌 머레이, 제이크 피킹, 윌 롭, 카일 알렌, 맷 쿡
제작: Skydance Media
제공: 애플
플랫폼: 애플TV+ (오리지널 영화)
공개일: 2022년 9월 30일 (북미 외)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들이 있고, 일들이 일어난다. 영화같은 사건이 실화였고, 이 실화는 곧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오는 9월 30일 애플TV+에서 공개될 작품 [지상 최대 맥주배달 작전]도 그런 이야기다. 실화가 바탕인 영화같은 이야기랄까. 뭐, 그래서 당연히 영화로 만들었겠지만.
90년대 영화 팬들에게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998]를 만든 사람으로 기억에 남았다면, 지금의 젊은 영화 팬들에게는 [그린북, 2018]으로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된 피터 페럴리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90년대부터 그의 작품을 좋아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다시 한 번 걸죽한 코미디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지금 그가 가장 잘하는 영화는 아마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일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 [지상 최대 맥주배달 작전]은 베트남전이 한창인 1967년, 선원으로 일하고 있던 존 도노휴가 어린 시절 친구에게 맥주 가져다주기 위해 뉴욕에서 베트남으로 가게 되고, 이 황당무계한 시도로 인해 삶의 많은 것이 변한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피터 페럴리 감독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이 말도 안 되는 일을 시도했던 존 도너휴 역은 잭 애프론이 맡았다. 이 외에 러셀 크로우, 빌 머레이, 재이크 피킹, 카일 알렌, 윌 롭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