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 A Man of Reason
연출: 정우성
출연: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이엘리야 외
제작: Studio Take
배급: 에이스 메이커 무비웍스
공개: 2022년 9월 (토론토 국제 영화제 필름 페스티벌) / 2023년 8월 15일 (한국)
-청담부부로 불리우며 20년 넘게 충무로에서 보기 드문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이정재, 정우성이 배우에다가 감독의 업을 더해 또 다른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이미 이정재는 [헌트]로 감독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보여주었고, 이제 감독 정우성의 차례가 왔다.
오는 9월에 있을 2022년 토론토 국제 영화 페스티벌(TIFF)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정우성 감독의 영화 제목은 [보호자]다. 정우성 감독은 본인이 직접 연출뿐 아니라, 주연까지 맡으며서 [헌트]로 고생(?)한 친구의 전철을 밟아갈 예정.
영화 [보호자]는 조직 보스를 대신해 감옥에서 10년을 복역한 이후, 출소한 수혁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출소한 뒤, 자신에게 어린 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딸을 위해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조직으로부터 나오려고 한다. 그러나 조직의 보스가 수혁의 딸을 인질로 잡게 되고 수혁은 가족을 위해, 그를 위해 분노하게 된다. 일단 스토리 자체로 보면 매우 전형적이기는 하지만 정우성이기에 특별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된다.
당연히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고, 정우성과 함께 하는 배우들로는 박성웅, 김남길, 김준한, 박유나, 이엘리야 등이 함께 한다.
[헌트]에서도 이정재와 정우성과 함께 하는 선후배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보호자]에서도 어느 정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헌트]에 이어 [보호자]까지 50대의 두 남자 배우의 행보가 꽤 흥미롭고 궁금해지고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