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bweb / 거미줄
연출: 새뮤얼 보딘
각본: 크리스 토마스 데블린
출연: 리지 캐플란, 우디 노먼, 클레오파트라 콜먼, 앤소니 스타
제작: Point Grey Pictures, Vertigo Entertainment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북미)
개봉일: 2023년 7월 21일 (북미)
-제작자 이름에 세스 로건과 에반 골드버그(그들이 설립한 포인트 그레이 픽쳐스 제작)가 있기에 당연히 코미디 영화겠거니 했으나, 공포 영화다. 두 사람이 운영하는 제작사인 포인트 그레이 픽쳐스에서 이전에도 공포 영화를 만든 적이 있었나 싶었는데, 이 작품 [거미줄]이 첫 번째 공포 영화다. 코미디 전문가들이 공포 영화를 만드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긴 하다. 데이빗 고든 그린과 대니 맥브라이드가 함께 만든 [할로윈] 3부작을 생각하면 오히려 더 잘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영화 [거미줄]은 2018년 블랙 리스트롤 꼽혔던 각본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리안, 2019]을 만들었던 새뮤얼 보딘(사뮈엘 보댕)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영화 [거미줄]은 에드가 엘런 포가 쓴 단편 <고자질하는 심장>에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로, 크리스 토마스 데블린이 시나리오를 썼다. 크리스 토마스 데블린은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던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의 각본가로 할리우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는데, 일단 데뷔작도 그렇고, 두 번째 작품까지 모두 공포 영화인 셈.
영화 [거미줄]은 어느 날 갑자기 벽에서 두드리는 소리가 드리기 시작한 8살 소년 피터가 부모가 숨기고 있는 어두운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리지 캐플란과 안소니 스타 그리고 우디 노먼이 주연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