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Banner of Heaven / 천국의 깃발 아래
기획: 더스틴 랜스 블랙
원작: 존 크라카우어
연출: 데이빗 맥켄지, 코트니 헌트, 이사벨 산도발, 토마스 쉬라미
각본: 더스틴 랜스 블랙, 지나 웰치, 에머 질레스피, 브랜든 보이스,
출연: 앤드류 가필드, 샘 워딩턴, 데이지 에드가-존스, 데니스 고프, 와이어트 러셀, 빌리 하울, 클로이 피리에, 산드라 시캣
제작: Hungry Jackal Productions, Aggregate Films, Imagine Television, FXP
제공: 디즈니
플랫폼: Fx on Hulu (북미) / 디즈니+ (한국 외)
에피소드: 7개
공개: 2022년 4월 28일 ~ 6월 2일(북미) / 2022년 8월 (한국)
-지난 2022년 4월 28일에 방영을 시작해 6월 2일에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소개가 되었던 드라마 [천국의 깃발 아래]가 디즈니+ 코리아를 통해 조금은 늦었지만, 8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앤드류 가필드, 샘 워딩턴, 데이지 에드가-존스 등이 출연한 이 시리즈는 공개 이후 앤드류 가필드의 연기가 좋은 평을 받으면서 앤드류 가필드는 꽤 많은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황이다. 그중에는 에미상도 있다. [천국의 깃발 아래]는 숀 펜이 연출하고, 에밀 허쉬와 빈스 본,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이 출연했던 영화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2007]의 원작이기도 한 <야생속으로>를 썼던 존 크라카우어 작가가 2003년에 발표한 동명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천국의 깃발 아래]는 몰몬교로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LDS)가 중요한 소재로 쓰이고 있으며, 실제 1984년 7월 24일 브렌다 라이트 래퍼티와 그녀의 15개월 된 딸 에리카 래퍼티를 잔혹하게 살해한 래퍼티 형제의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당시 두 사람은 두 모녀를 살해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해,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었다.
앤드류 가필드는 이 사건을 담당한, 독실한 몰몬교 형사인 젭 역을 맡았다. 이 시리즈는 공개와 함께 꽤 좋은 평을 듣기도 했지만, 또 한 편에서는 몰몬교를 너무 몰아세운다는 비평도 일기도 했었다. 단순히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가 아니라, 살인 사건을 둘러 싸고 있는 특정 종교에 대한 이야기와 맹목적인 신앙에 대한 문제점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과연 어떤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