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ef: Stalked / 더 리프: 언더 워터

더 리프: 언더 워터 (The Reef: Stalked, 2022)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The Reef: Stalked / 더 리프: 언더 워터

 

연출: 앤드류 트라우키

각본: 앤드류 트라우키

출연: 테레사 리안, 앤 트루옹, 사스키아 아처, 케이트 리스터, 팀 로스

제작: Thrills & Spills, Filmology Finance

배급: RLJE Films & Shudder (북미)

개봉 및 공개: 2022년 7월 29일 (북미 외) / 2023년 9월 20일 (한국)

 

-여름이면 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영화가 상어에게 당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다. 이미 이런 장르에는 [죠스, 1975]라는 마스터피스가 버티고 있는지라 더 나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쉽지가 않지만, 꾸준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그만큼 찾는 사람들도 있고.

 

영화 [더 리프 2]도 상어에게 인간이 당하는 영화다. 포악한 동물과의 사투를 담은 영화를 주로 만드는 앤드류 트라우키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고. 호주 출신의 앤드류 트라우키 감독은 바다악어(Saltwater Crocidile)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영화 [블랙 워터, 2007]를 시작으로 백상아리에게 당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더 리프, 2011], 그리고 2013년 자와표범에게 당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더 정글]을 선보였다.  7년이 지나 다시 한 번 악어에게 호되게 당하는 ‘블랙 워터’의 두 번째 이야기 [블랙 워터: 아비스, 2020]를 선보였고, 이번에는 다시 한 번 상어에게 호되게 당하는 [더 리프: 언더 워터]를 선보이게 된 것.

악어-상어-표범-악어-상어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작품을 선보이는 앤드류 트라우키 감독의 신작 [더 리프: 언더 워터]의 줄거리도 간단하다. 여동생과 친구 2명과 함께 카약 여행을 떠났다가 거대한 상어를 만나게 되면서 여행이 생존을 바뀌게 된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앤드류 트라우키 감독은 [블랙 워터] 시리즈도 그랬지만, 속편이지만, 내용으로는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블랙 워터]와 [더 리프]의 경우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하니까. 그러니 그 이후 그냥 악어는 블랙 워터 시리즈, 상어는 더 리프 시리즈 이렇게 진행하는 방향으로 보인다.(아마 표범이라면 더 정글 시리즈도 그럴 것이고) 전 편을 본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작품은 10여 년만에 나온 속편이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