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ceptor / 인터셉터
연출: 매튜 레일리
각본: 스튜어트 비티, 매튜 레일리
출연: 엘사 파타키, 루크 브레이시, 에런 글레네인, 마옌 메타, 리스 멀둔, 벨린다 좀브웨, 마커스 존슨, 콜린 프릴스, 조이 카리데스
제작: Ambience Entertainment, Neflix
배급: 넷플릭스
플랫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 2022년 6월 3일 (전 세계)
-전략부터 전투력까지 군인으로 갖춰야 할 것은 다 갖춘 육군 대위 JJ 콜린스. 국방부에서 근무하던 콜린스 대위는 억울하게 외딴 핵미사일 요격기지로 발령받는다. 그런데 때마침 그곳을 노린 전직 정보 장교 출신의 테러리스트로부터 공격을 당한다. 콜린스는 테러리스트로부터 세계를 구하고, 테러리스트를 격퇴해야 하는데...
대략 이런 줄거리인데, 익숙하고 진부하다. 이런 류의 스토리라인을 가진 영화들은 많이 만들어졌다. 영화들마다 차별점을 들이밀면서 진부함을 털려고 했고, [다이하드]나 [언더씨즈] 시리즈처럼 되는 것을 꿈꿨을 것이다. 일단 이 작품의 차별점처럼 보이는 것은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점인데, 그것이 성공적인 차별점인지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인터셉터]는 오스트레일리아 영화다. 그래서 크리스 헴스워스가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 연출을 맡은 이는 매튜 레일리로, 신인 감독. 이 감독은 호주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액션/스릴러 소설 작가로 2011년 그가 발표했던 소설 <Scarecrow and the Army of Thieves>는 그 해 호주에서 가장 팔린 책이기도 했다. 매튜 레일리 작가는 영화 감독이 되는 것을 오랫동안 꿈꿔왔고, 드디어 그 꿈을 이뤘는데 바로 그 작품이 [인터셉터]다.
영화 [인터셉터]의 핵심 차별점이 될 주인공은 엘사 파타키가 맡았는데, 아마도 그녀에 대해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남편이 크리스 헴스워스라는 사실일 것이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 영화로는 [12 솔져스, 2018] 이후 4년 만에 출연하는 것인데, 과연 액션 영화 팬들에게 엘사 파타키라는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킬 지가 궁금하긴 하다. 감독인 매튜 레일리 역시 감독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결정되는 작품이 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