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 Decision to Leave
연출: 박찬욱
각본: 박찬욱, 정서경
출연: 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
음악: 조영욱
미술: 류성희
편집: 김상범
촬영: 김지용
제작: 모호필름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개봉: 2022년 6월 29일 (한국)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2016] 이후 6년 만에 신작을 들고 온다. 그 사이 TV 시리즈 <리틀 드러머 걸, 2018>을 연출하기는 했으나, 영화로는 6 년만이다. 박찬욱 박찬욱 감독의 11번째 장편 영화면서, 완성과 함께 바로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는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품인 셈.
탕웨이, 박해일, 박용우, 이정현, 고경표 등의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만추, 2011] 이후 10여 년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하는 탕웨이뿐 아니라, 박해일, 박용우, 이정현 등 연기만큼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2021년 9월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이 작품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헤어질 결심’이라고 하면 결심을 한다고 하지만 헤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그런 것에 대해 어떻게 될지 생각하며 계속 보게 되는 영화다.” 라고.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예의바르고 부드러운 형사가 등장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하는데...과연 어떤 톤앤매너로 이야기를 담아냈을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