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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es of the Future / 크라임스 오브 퓨쳐

서던 (Southern) 2022. 4. 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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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es of the Future / 크라임스 오브 퓨쳐

연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각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출연: 비고 모텐슨, 레아 세이두, 크리스틴 스튜어트, 스콧 스피드맨, 돈 맥켈러, 타나야 비티, 요르고스 카라미호스, 나디아 리츠
제작: Argonauts Productions S.A., Neon, Serendipity Point Films, Davis Films, Telefilm Canada, Ingenious Media, Bell Media, CBC
배급: Neon (북미)
개봉: 2022년 5월 25일 (칸 국제 영화제) / 2022년 6월 (북미)

-[데드존, 1983], [플라이, 1986], [크래쉬, 1996], [엑시스텐즈, 1999], [폭력의 역사, 2005], [이스턴 프라미스, 2007] 등을 연출했던 거장 데이비드 크로넨버그(1943~)감독의 신작 [크라임스 오브 퓨쳐]가 오는 5월 칸 국제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1970년에 본인이 직접 만든 동명의 영화가 있기는 하지만, 그 작품의 리메이크는 아닌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새롭게 꺼낸 이야기다.

[폭력의 역사], [이스턴 프라미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비고 모텐슨을 비롯해, 레아 세이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만이 보여주는 SF 공포스릴러다. 영화 [크라임스 오브 퓨쳐]는 인간의 생물학적 구성을 변경시키는 시대를 맞이한 상황에서, 그것을 수용하려는 사람들과 그것을 통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예고편만 봐도 편히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잘하는 것이 인간의 몸 속에 다른 종을 넣어버리는 이야기기는 하지만, 어쩌면 [크라임스 오브 퓨쳐]는 그런 이야기의 끝판왕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독특한 컨셉과 이야기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고, 여기에 장르 가리지 않고 선택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크리스틴 스튜어트 팬들도 기다리는 작품이 될 것이다.

이 작품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연출작으로는 [맵 투 더 스타, 2014] 이후 8년 만에 나온 신작이며, 지난 35년 동안 그의 영화에서 의상을 담당했던 여동생 데니스 크로넨버그가 참여하지 않은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데니스 크로넨버그는 2020년 세상을 떠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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