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Ever Happy / 애프터: 에버 해피

After Ever Happy / 애프터: 에버 해피

연출: 캐스틸 랜던
각본: 샤론 소보일
원작: 안나 토드 (애프터 7, 8  - 콤마)
출연: 조세핀 랭포드, 히어로 파인즈 티핀, 루이스 롬바드, 키아나 마데이라, 미라 소르비노, 애리엘 케벨, 스티븐 모이어, 롭 에스테스, 챈스 페도모
음악: 죠지 칼리스
촬영: 조슈아 레이스, 롭 기븐스
제작: CalMaple Media, Calmaple Media, Ethea Ent.,Wattpad, Voltage Pictures
배급: Voltage Pictures
개봉: 2022년 9월 7일 (북미) / 2022년 9월 21일 (한국)

-2019년 [애프터], 2020년 [애프터: 그 후] 그리고 2021년 [애프터: 관계의 함정]까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치명적 로맨스 드라마 '애프터' 시리즈. 바로 이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편이라고 알려진 [애프터 에버 해피]가 오는 8월부터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네 편씩이나 제작이 된다는 것에 놀라는 사람들도 있기는 한데, 그도 그럴 것이 속편 제작의 기준이 되는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이 그다지 좋은 영화는 아니기 때문이다(미국에서 제작이 되었음에도). 그런데 이 시리즈가 살아남는 이유는 특이하게도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에 기대는 작품이 아닌 오히려 해외수익 및 VOD를 통해서 팬덤을 형성이 되었기 때문이다. 왓패드라는 웹소설 플랫폼 독자들의 탄탄한 지지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팬덤까지 더해지면 시리즈도 사랑을 받게 된 것.

 

이번 작품은 세 번째 이야기인 [애프터: 관계의 함정]을 제작할 때 4편도 동시에 만든 것이라 대부분의 캐스팅과 스태프들이 동일한 상태다. 매력이 흘러넘쳐 주워담기 힘든 조세핀 랭포드와 히어로 파인즈 티핀이 다시 한번 하딘과 테사 역으로 출연해 힘든 사랑하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4편은 모든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사랑을 확인했던 두 사람에게 다시 한번 시련이 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이 시리즈는 뭐 늘 그런 패턴이다)

우선 이번 이야기가 테사와 하딘의 마지막 이야기는 맞다. 소설 역시 8권에서 마무리가 되었으니까. 그렇지만 원작자인 안나 토드는 두 사람의 못다한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소설 <비포>를 발표했었고, 이 작품 또한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러니까 이번 작품이 마지막은 아니라는 것) 연출과 각본은 캐스틸 랜던이 맡기로 했는데. 아직 주요 캐스팅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 애프터 시리즈 팬들에게는 <비포>까지 만들어진다면 완벽한 종합 선물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