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House of Gucci / 하우스 오브 구찌

서던 (Southern) 2021. 7. 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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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구찌 (House of Gucci, 2021)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House of Gucci / 하우스 오브 구찌


연출: 리들리 스콧
각본: 베키 존스톤, 로베르토 벤티베냐
원작: 사라 게이 포든 (하우스 오브 구찌 / 다니비앤비)
출연: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알 파치노, 제레미 아이언스, 잭 휴스턴, 리브 카니, 카밀 코탄, 셀마 헤이엑
음악: 해리 그렉슨-윌리엄스
촬영: 다리우스 볼스키
편집: 클레어 심슨
제작: Metro-Goldwyn-Mayer, Bron Creative, Scott Free Productions
배급: UAR (북미) / 유니버설 (해외)
개봉: 2021년 11월 24일 (북미) / 2022년 1월 12일 (한국)

-브랜드가 곧 사람인 경우는 많다. 특히 패션 업계라면 더더욱. 최근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로 공개되었던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홀스턴>도 그랬다. <홀스턴>의 이야기는 단순하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브랜드로 성장시켰던 홀스턴의 모든 것이었던 홀스턴의 흥망성쇠를 다룬 작품이었다. 그것은 곧 개인의 흥망성쇠이자, 브랜드의 흥망성쇠기도 했다. 다만 <홀스턴>은 한 사람이었다.

여기 좀 더 규모가 크고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있다. 바로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다. 사라 게이 포든 작가가 쓴 논픽션 <하우스 오브 구찌>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올해로 딱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인 구찌(1921 ~)라는 이름 뒤에서 일어난 끔찍하고 비통스러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원작이 되는 책은 2,000년도에 발행이 되었으니, 당시만 해도 구찌 탄생 80주년에 가까웠지만 흥미롭게도 영화는 구찌 탄생 꼭 100주년 되는 해에 공개가 된다.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은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 가문의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구찌 가문의 마지막 경영자인 마우리찌오 구찌(1948-1995)의 암살 사건을 중심으로 구찌 가문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마우리찌오 구찌는 전처였던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에 의한 청부살인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는데, 1995년도에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단순히 이혼한 부부의 갈등만이 아닌 80여 년동안 이 브랜드가 성장해오면서 구찌라는 이름 뒤에서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이야기들이 있기에 아마 리들리 스콧은 1995년 벌어진 이 암살 사건을 중심으로 그것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아담 드라이버가 마우리찌오 구찌 역을 레이디 가가가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역을, 자레드 레토가 파올로 구찌 역을, 알 파치노가 알도 구찌 역을 제레미 아이언스가 로돌포 구찌(마우리찌오 구찌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 우리가 보는 구찌가 아닌 우리가 보지 못한 구찌를 보여줄 이 영화가 흥행뿐 아니라 구찌 판매에도 영향을 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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