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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man in the Window / 우먼 인 윈도

서던 (Southern) 2021. 4. 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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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인 윈도 (The Woman in the Window, 2021) 예고편 - 한글 자막

The Woman in the Window / 우먼 인 윈도

연출: 조 라이트
각본: 트레이시 레츠
원작: A.J. 핀 (우먼 인 윈도 / 비채)
출연: 에이미 아담스, 게리 올드만, 앤서니 맥키, 와이어트 러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제니퍼 제이슨 리, 줄리안 무어
음악: 대니 엘프만
촬영: 브루도 델보넬
편집: 발레리오 보넬리
제작: 20th Century Studios, Fox 2000 Pictures, Scott Rudin Productions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공개: 2021년 5월 14일 (전 세계)

 

-2019년과 2020년 전 세계 영화 업계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을 꼽자면 2019년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폭스'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것, 그리고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스트리밍 서비스가 영화의 메인 창구가 되었다는 것이다.

 

극장 개봉 예정이었던 작품들은 개봉 일정이 밀리거나 연기되고, 운이 좋으면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가 되기는 하지만 어떤 작품들은 아직도 어디선가 자고 있을 것이다. 영화 [우먼 인 윈도]는 그래도 운이 좋은 작품이긴 하다. 공개가 되니까. 그렇지만 또 슬프기도 한 작품이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폭스'라는 단어는 다 사라졌다. 영화 [우먼 인 윈도]도 20세기 폭스사의 독립 영화 제작 전문 스튜디오인 Fox2000이 만든 작품이었다. A.J. 핀 작가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우먼 인 윈도]는 광장공포증 때문에 집 밖을 나가지도 못하고 약물에 의존하던 애나가 옆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목격하지만, 그것이 그녀의 환각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는 실마리를 던져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 2018년에 발표되었던 이 소설은 40주 연속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했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한나]를 연출했던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에이미 아담스를 비롯해 줄리안 무어, 제니퍼 제이슨 리, 게리 올드만,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로 캐스팅했다.

 

이 작품은 2019년 개봉 예정이었던 작품이지만, 디즈니 합병 이후 개봉 일정이 변경이 되면서 2020년으로 옮겨졌다. 2020년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영화들 개봉 자체가 힘들어지면서 개봉 일정에서는 빠지게 되었고, 디즈니플러스도 아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넘어간 것. 디즈니도 그다지 욕심이 나지 않는 작품이기는 했던 것 같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영화가 겪는 상황이기는 한데,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작품에 슬프다고 말한 것은 폭스의 배급작들 중에서 규모는 작지만 탄탄했던 작품들을 맡았던 폭스2000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폭스2000의 대표작은 [라이프 오브 파이]와 [말리와 나] 등이 있다)디즈니와 폭스가 합병하면서 폭스2000은 결국 최종 정리 대상에 올랐고, 폭스2000의 로고를 볼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랄까. 그것도 폭스2000의 종료일이 [우먼 인 윈도]가 공개되는 2021년 5월 14일이라고 하니 더 안타깝다.

 

-2019년과 2020년 전 세계 영화 업계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을 꼽자면 2019년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폭스'가 역사속으로 사라진 것, 그리고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스트리밍 서비스가 영화의 메인 창구가 되었다는 것이다.

극장 개봉 예정이었던 작품들은 개봉 일정이 밀리거나 연기되고, 운이 좋으면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가 되기는 하지만 어떤 작품들은 아직도 어디선가 자고 있을 것이다. 영화 [우먼 인 윈도]는 그래도 운이 좋은 작품이긴 하다. 공개가 되니까. 그렇지만 또 슬프기도 한 작품이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면서 '폭스'라는 단어는 다 사라졌다. 영화 [우먼 인 윈도]도 20세기 폭스사의 독립 영화 제작 전문 스튜디오인 Fox2000이 만든 작품이었다. A.J. 핀 작가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우먼 인 윈도]는 광장공포증 때문에 집 밖을 나가지도 못하고 약물에 의존하던 애나가 옆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목격하지만, 그것이 그녀의 환각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는 실마리를 던져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 2018년에 발표되었던 이 소설은 40주 연속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했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한나]를 연출했던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에이미 아담스를 비롯해 줄리안 무어, 제니퍼 제이슨 리, 게리 올드만,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로 캐스팅했다.

이 작품은 2019년 개봉 예정이었던 작품이지만, 디즈니 합병 이후 개봉 일정이 변경이 되면서 2020년으로 옮겨졌다. 2020년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영화들 개봉 자체가 힘들어지면서 개봉 일정에서는 빠지게 되었고, 디즈니플러스도 아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넘어간 것. 디즈니도 그다지 욕심이 나지 않는 작품이기는 했던 것 같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영화가 겪는 상황이기는 한데,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작품에 슬프다고 말한 것은 폭스의 배급작들 중에서 규모는 작지만 탄탄했던 작품들을 맡았던 폭스2000의 마지막 작품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폭스2000의 대표작은 [라이프 오브 파이]와 [말리와 나] 등이 있다)디즈니와 폭스가 합병하면서 폭스2000은 결국 최종 정리 대상에 올랐고, 폭스2000의 로고를 볼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랄까. 그것도 폭스2000의 종료일이 [우먼 인 윈도]가 공개되는 2021년 5월 14일이라고 하니 더 안타깝다.

 

우먼 인 윈도 | Netflix 공식 사이트

광장 공포증으로 집에서만 지내는 정신과 의사. 그녀는 건넛집에 이사한 가족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창문 너머 잔혹한 범죄를 목격한다. 진실을 찾으려는 그녀의 집착, 그 끝은 어디일까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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