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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 My Sassy Girl

볼래요? - coming SOON/2021년

by 서던 (Southern) 2021. 2.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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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My Sassy Girl​, 2001) 메인 예고편

엽기적인 그녀 / My Sassy Girl

연출: 곽재용

각본: 곽재용

원작: 김호식 (엽기적인 그녀 / 멜론)

출연: 차태현, 전지현, 김인문, 송옥숙, 한진희, 현숙희

제작: (주)신씨네

배급: 이언픽쳐스, 시네마서비스

개봉: 2001년 7월 27일 (한국) / 2021년 2월 24일 (한국-재개봉)

-2002년 제3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전지현), 2002년 25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 (차태현), 2001년 2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차태현)을 비롯해 전국 관객 약 488만 명을 모았고, 신승훈이 부른 주제곡 'I Believe'는20년 동안 그리워하는 분위기만 잡힌다 싶으면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이렇듯 2001년 개봉 이후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지금까지도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꼽힌다.

[엽기적인 그녀]는 지금으로 치면 웹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PC 통신 나우누리 유머란에서 견우74라는 아이디를 쓰던 김호식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곽재용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당시로서는 모험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인 배우인 차태현과 떠오르는 스타 전지현을 앞세워 만들어 선보였던 작품.

거침없이 휘두르는 여성과 거침없이 휘둘리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에서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를 했고 중국, 일본에서도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리메이크를 했을 정도로 당시 한국 상업 영화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누린 작품이기도 했다. 가만히 살펴보면 차태현은 20년이 지나도 견우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한 느낌도 들고. 전지현도 여전히 '그녀'다.

개봉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의 개봉 2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며 반드시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곽재용 감독이 다시 한 번 매만져서 4K 리마스터링판이라고 이름을 붙여 개재개봉한다.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두 사람의 매력지수가 대형화면에서 유효할 지는 모르겠지만, 20년 만에 극장 대형 화면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전설을 보게 된다면 2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서 즐거울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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