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래요? - coming SOON/넷슐랭 가이드 - TUDUM

#Crime Scene: The Vanishing at the Cecil Hotel / 크라임 씬: 세실 호텔 실종 사건

서던 (Southern) 2021. 1. 27. 11:30
728x90
반응형
크라임 씬: 세실 호텔 실종 사건 (Crime Scene: The Vanishing at the Cecil Hotel, 2021)

Crime Scene: The Vanishing at the Cecil Hotel / 크라임 씬: 세실 호텔 실종 사건

연출: 조 벌린저
제작: Imagine Documentaries, RadicalMedia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공개: 2021년 2월 10일 (전 세계)

 

-넷플릭스의 새로운 다큐시리즈 [크라임 씬]이 공개될 예정이다. 마침 동명의 TV 쇼(크라임씬 2)를 연출했던 JTBC의 유기환 PD가 넷플릭스로 이적하면서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할리우드에서 만드는 범죄 관련 다큐멘터리다.

여하튼 이 다큐가 시리즈가 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를 장식하는 [크라임 씬: 세실 호텔 실종 사건](이하 크라임 씬)이 잘 되긴 해야 한다. 넷플릭스가 나름 공들여서 홍보를 시작한 [크라임 씬]은 [살인을 말하다: 테드 번디 테이프]의 조 벌린저 감독이 연출을 했고, 브라이언 그레이져와 론 하워드가 제작자로 나선 다큐멘터리로 북미에서는 악명 높은 호텔 세실 호텔 그리고 그 호텔에서 일어났던 실종 사건을 총 네 개의 에피소드에 걸쳐 다룬다.

그 실종 사건이라 함은 전 세계적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중국계 캐나다인 앨리사 램의 실종 사건(결국은 익사한 채로 발견)이다. 지난 2013년 양극성 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던 앨리사 램이 캘리포니아를 여행 중 투숙하던 세실호텔에서 실종이 된다. 2013년 1월 31일 이후 실종이 된 앨리사 램, 이후 2월 19일 호텔 투숙객 중 한 명이 물 수압도 낮고 맛이 이상하다며 클레임을 걸었고, 옥상에 있는 물탱크를 조사하다가 앨리사 램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앨리사 램의 시체 발견 이후, 그녀가 어떻게 옥상에 올라갔으며, 물탱크에 빠졌는지 그게 자살인지 타살인지 등 여러 의혹들이 제기가 되었고, 호텔 CCTV에 찍힌 그녀의 기이한 행동들로 인해 이 사건은 더더욱 이목을 끈다. 

세실 호텔 자체가 나이트 스토커라 불리우던 연쇄살인마 리차드 라미레즈와 잭 운터베거가 투숙하기도 했고, 살인 사건과 자살이 꽤 일어나다보니 도시전설과도 같은 이미지가 씌워지긴 했는데 앨리사 램 실종 사건이 이 호텔의 이미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나 할까. 이후 호텔은 이름을 바꿔서 영업하고 있다고 한다.

여하튼 다큐멘터리 [크라임 씬: 세실 호텔 실종 사건]은 이 사건을 중심으로 세실 호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인데, 어떤 결말로 끝낼 지가 궁금하긴 하다. 이런 류의 사건들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니까.

 

크라임 씬: 세실 호텔 실종 사건 | Netflix 공식 사이트

이전에도 끔찍한 사건이 자주 일어났다. 하지만 엘리사 램의 실종 사건으로 세실 호텔의 악명은 더욱 높아진다. 《살인을 말하다: 테드 번디 테이프》 제작자 작품.

www.netflix.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