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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h Carey's Magical Christmas Special | 머라이어 캐리의 매지컬 크리스마스 스페셜

볼래요? - coming SOON/2020년

by 서던 (Southern) 2020. 11. 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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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의 매지컬 크리스마스 스페셜 (2020) 예고편

Mariah Carey's Magical Christmas Special | 머라이어 캐리의 매지컬 크리스마스 스페셜

연출: 하미쉬 해밀턴, 로먼 코폴라
각본: 캐롤린 폭스
출연: 머라이어 캐리, 아리아나 그란데, 제니퍼 허드슨, 티파니 해디쉬, 스눕 독, 저메인 듀프리, 미스티 코펠랜드
제작: Done and Dusted
배급: Apple Inc., Sony Pictures Television
공개: 2020년 12월 4일 (북미 외)

-코로나 19로 예전같지 않은 연말 분위기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임에도 길가에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온전히 감상하기도 힘들고, 친구들과 연말 모임을 갖는 것은 더더욱 안 될 일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다를 되새이며 2020년은 그렇게 보내는 것이 맞을 듯.

사실 12월쯤 되면 콘텐츠 측면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데 올해는 자취를 감춰버린 상태. 그렇기에 이렇게 시즌용 콘텐츠가 나오면 반갑다. 애플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인 [머라이어 캐리의 매지컬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단비와도 같은 콘텐츠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어 베리 머리 크리스마스, 2015]의 프로듀서기도 했던 로먼 코폴라가 연출을 맡았는데, [어 베리 머리 크리스마스]는 빌 머레이를 주연으로 내세운 시즌용 쇼 프로그램으로 연출을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맡았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두 사람은 남매이고, 두 사람의 아버지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다. 로먼 코폴라 감독의 경우는 연출작이 많지는 않지만 [드라큘라], [잭], [레인메이커] 등 아버지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작품들과 [처녀 자살 소동],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마리 앙투아네트] 등 여동생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작품에서 조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 외에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에서도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었고.

뭐 여하튼 로만 코폴라 감독과 2010년 이후부터 수퍼볼 하프타임 쇼와 아카데이 시상식의 연출을 맡았던 하미쉬 해밀턴 감독이 공동을 연출을 맡은 [머라이어 캐리의 매지컬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어쩌면 연말에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완벽한 쇼가 아닐까라는 예상은 된다. 물론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소개가 되지 않기에 즐기기는 어렵겠지만 말이다.

머라이어 캐리의 성탄연금이나 마찬가지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비롯해 다양한 캐럴들이 나올 예정이고, 이 쇼에는 머라이어 캐리뿐 아니라 아리아나 그란데, 제니퍼 허드슨, 저메인 듀프리, 스눕 독 등 화려한 게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어 베리 머리 크리스마스]는 쓸쓸함이 묻어나는 위로의 크리스마스 쇼였다면, 아마도 이 작품은 화려함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기쁨의 쇼라는 생각이 든다. 이 쇼에 등장하는 노래들은 OST로도 나온다고 하니, 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눈이 아닌 귀로라도 즐겨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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