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and Jerry | 톰과 제리

톰과 제리 (Tom and Jerry, 2021) 명작극장 (feat. 송도순)

톰과 제리 (2021) 예고편 - 한글 자막

Tom and Jerry | 톰과 제리

연출: 팀 스토리
각본: 케빈 코스텔로
원작: 윌리엄 한나, 조셉 바버라
출연: 클로이 모레츠, 마이클 페냐, 롭 딜레니, 콜린 조스트, 켄 정
제작: Warner Animation Group, Turner Entertainment Co.
배급: 워너
개봉: 2021년 3월 5일 (북미) / 2021년 2월 24일 (한국)

-1940년에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고양이 톰 그리고 생쥐 제리. 제리를 괴롭히려다가 제리한테 매 번 당하는 톰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의 머릿속에 남아있다. 우리가 아는 몸개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시리즈기도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세대보다는 더 윗세대가 기억하는 캐릭터기도 하다.

미국에서도 TV 애니메이션에서 극장용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톰과 제리의 소동극이 만들어졌는데, 드디어 이 작품이 실사화가 이뤄졌다. 우려되기는 하지만, 라이브-액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것. 톰과 제리는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하고, 그 외는 진짜 배우들이 출연한다.

코로나19로 개봉 일정이 변경되어 2021년 봄에 만나게 될 [톰 앤 제리]는 워너 브러더스의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인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의 첫 번째 라이브-액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흥행 성적이 꽤 중요한 작품이기는 하다. [앨빈과 슈퍼밴드]의 성공 이후 이 프로젝트는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도 그럴 것이 여주인공으로 거론되었던 후보가 조이 도이치, 올리비아 쿡, 제니퍼 로렌스, 켈리 마리 트란, 베키 G 등  꽤 많았던 것으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듯 싶다.

최종적으로 캐스팅된 배우는 클로이 모레츠로, 고양이 톰과 쥐 제리 싸움에 등 터지는 인간 카일라 역을 맡았다. 클로이 모레츠 외에 마이클 페냐가 출연하고, 연출은 [라이드 얼롱] 시리즈의 팀 스토리가 맡았다. 예고편만 보면은 보고 싶기는 한데 앞서 말한 것처럼 라이브-액션이어서 우려가되는 점은 있다. 딱히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 듯. 물론 라이브-액션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CG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러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했는가]보다 나은 작품은 못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