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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rewell | 페어웰

볼래요? - coming SOON/2020년

by 서던 (Southern) 2020. 11. 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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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웰 (The Farewell, 2020)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The Farewell | 페어웰

연출: 룰루 왕
각본: 룰루 왕
출연: 아콰피나, 자오 슈젠, 티지 마, 다이애나 린, 장용보
제작: Ray Productions, Big Beach, Depth of Field, Kindred Spirit
배급: A24 (북미)
개봉: 2019년 7월 12일 (북미) / 2020년 12월 (한국)

-사실 이 작품은 국내 개봉이 훨씬 빠를 줄 알았다. 한국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충분히 담겨 있었다고 생각했으니까. 영화제 수상작이고, 가족 영화고, 어느 정도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아시아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에 거의 동시 개봉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꽤 늦어진 것이다.  물론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테지만 1년 반이 지나서야 국내에 개봉하는 것은 의아했다.

영화 [페어웰]은 2019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고, 아콰피나는 이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어워드 여우주연상(뮤지컬 or 코미디)을 받기도 했다. 아카데미 입성은 실패했지만,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진짜 많은 시상식에 후로보 올랐던 작품. imdb 기준으로 157개 부문 후보에 올라 32개의 트로피를 챙겼으니 대단하기는 하다.

영화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중국계-미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가족들으 따뜻한 거짓말이 이 작품의 중심 스토리. 아콰피나의 놀라운 연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들이 꽤 많다. 이 작품은 북미에서도 개봉해 1,7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는데, 4개 상영관에서 시작해 최대 891개 상영관만으로 세운 기록으로는 좋은 성적표다. 제작비가 300만 달러라고 하니 더더욱 그렇고.

진짜 온가족이 손잡고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오랜 만에 재미 보장, 작품성 보장하는 전체 관람가 영화라고 보인다. 극장 가기  힘들겠지만, 오랜만에 가족끼리 극장 나들이하기에는 꽤 좋은 작품이지 않을까.

거짓말처럼 행복해지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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