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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블랙팬서 지다

보세요. - Box Office/2020년 북미 박스오피스

by 서던 (Southern) 2020. 8. 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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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보스만 헌정 영상 - 한글 자막 (From 마블 스튜디오)

채드윅 보스만 (Chadwick Boseman, 1976 - 2020)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 많은 영화팬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비행기, 교통 사고가 아닌 암으로 떠났으니까요. 와칸다 포에버를 외치며 그 누구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가 4년 동안 암과 싸우고 있었다는 소식 자체도 충격이었죠.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2016년 대장암 3기를 진단받은 채드윅 보스만은 자신의 발병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꾸준하게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는 채식주의자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도 이 병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은 듭니다. 어쨌든 그는 암과 싸우면서도 여러 편의 영화를 찍었고, 그 안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꾸준하게 치료를 해왔지만, 결국 암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네요.

2003년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한 채드윅 보스먼은 영화배우로서는 2008년 [더 익스프레스]로 스크린 데뷔를 합니다. 2013년 재키 로빈슨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42]를 통해 주목을 받았고, 2014년 제임스 브라운의 일대기를 그린 [제임스 브라운]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 운명의 배역인 블랙 팬서 역을 맡으면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등장을 했고, 이후, 2018년도 [블랙 팬서]로 그의 시대를 열기 시작했죠. 그리고 그는 그 어느 배우보다 목소리를 높여, 흑인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고요. 알고 보면 2016년도에 대장암 발병 사실을 알고 이후 치료를 했다는 것인데, 명성과 인기 모든 것을 얻고 있었지만, 몸은 점점 아파왔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쉽지 않은 시기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였던 스파이크 리 감독의 [다 5 블러드, 2020]에 출연했었고, 비올라 데이비스와 함께 출연한 2020년 공개 에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Ma Rainey's Black Bottom]가 마지막 출연작이 되었습니다. 2022년 [블랙 팬서 2]가 개봉 예정이었고, 그 전에 4편의 작품에서 제작, 각본, 배우로서 준비 중이었는데, 이제 모든 것을 두고 떠났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채드윅 보스만 필모그래피 (2003 - 2020)

더 익스프레스 (2008) / 킬 홀 (2012) / 42 (2013)
드래프트 데이 (2014) / 제임스 브라운 (2014) / 갓 오브 이집트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 지옥에서 온 전언 (2016) / 마셜 (2017)
블랙팬서 (2018)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21브릿지:테러셧다운 (2019) / DA 5 블러드 (2020) / Ma rainey`s Black Bottom (2020 예정)

뉴 뮤턴트 (2020)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1위(N) The New Mutants (디즈니 / 20세기 스튜디오)

뉴 뮤턴트 2020년 9월 10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7,500,000 (-)

누적수익 - $7,50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412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67,000,000

-박스오피스 문이 조금이나마 열렸던 지난 주에는 3월 이후 첫 번째로 상영관수가 천 개가 넘은 신작이 개봉했었습니다. 러셀 크로우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 [언힌지드]였고, 경쟁작이 없던 박스오피스에서 쉽게 1위를 차지했었죠. LA나 뉴욕 같은 대도시에서는 여전히 극장문이 열리지는 않고 있지만, 조금이나마 극장의 숨통이 트이는 것이 보이기는 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신작이 개봉했습니다.지난 주보다는 더 많은 작품이 관객들과 만나게 된 것이죠. 극장 상영이 편치만은 한 주기는 했습니다. 코로나19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북미에서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었고요.

어쨌든 이번 주 개봉한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눈이 간 작품이 [뉴 뮤턴트]였습니다. [엑설런트 어드벤쳐 3]도 있었지만, 개봉과 VOD 공개 일정을 동시에 잡았기에 이번 주 경쟁에서는 살짝 처지는 상태였죠. 사실 [뉴 뮤턴트]의 독주가 예상되었습니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사람들은 이 작품에 대해서 알고 있었으니까. 거의 2년 동안 개봉 일정이 밀린 상태에서 20세기 폭스 스튜디오가 만드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한 축이 되리라 기대했던 이 작품은 개봉 자체가 불투명해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완성도 문제였죠. [뉴 뮤턴트]가 이러한 저러한 이유로 떠도는 동안 20세기 폭스 스튜디오는 디즈니에 인수되어 20세기 스튜디오로 이름을 바뀌었고, 그 사이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조쉬 분 감독은 추가 촬영하고, 재편집하면서 2020년에 개봉할 수 있게 만들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이 험난한 시국에 공개를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박스오피스 1위는 차지했네요. 물론 수익 자체를 크게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인지라, 1위를 차지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10대 돌연변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공포 영화 스타일로 만들었기에 이전 엑스맨 유니버스와는 결이 다를 것으로 예상은 되었는데, 개봉 이후 쏟아지는 이 작품에 대한 혹평들을 보면 그 선택 자체가 틀렸던 것 같기는 합니다. 만화의 원작자기도 한 밥 맥레오드(Bob McLeod)는 "실망스럽고 모든 것을 지우고 싶다"할 정도로 악평을 하기도 했죠.

2년 전에 개봉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영화적 완성도라고 생각해서 지난 2년 동안 그것을 보완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그마저도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크 피닉스]에 이어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진 [뉴 뮤턴트]까지. 과연 기사회생이 불가능해 보일 것 같은 20세기 폭스 시절의 최근 '엑스맨 유니버스'가 디즈니의 손아귀에서 어떤 식으로 만들어질 지 궁금해집니다.

순위(지난주)

제목

주말수익

누적수익

상영관수

상영기간

2위(▼1)

언힌지드 (솔스티스)

$2,603,382 (수익증감률 -35%)

$8,841,582

2,331(+508)

2주차

3위(N)

엑설런트 어드벤처 3 (UAR)

$1,125,007 (-)

$1,125,007

1,007 (-)

1주차

4위(N)

더 퍼스널 히스토리 오브 데이빗 코퍼필드 (디즈니)

$475,800 (-)

$475,800

1,360(-)

1주차

5위(▼2)

워즈 온 배스룸 월스 (로드사이드)

$441,166 (수익증감률 +1.9%)

$1,071,411

1,395(+471)

2주차

6위(▼4)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 (파라마운트)

$424,544 (수익증감률 -27.5%)

$2,969,145

314(-12)

3주차

7위(▼2)

컷 스로트 시티 (WGU)

$161,245 (수익증감률 -33.7%)

$507,436

349(-40)

2주차

8위(N)

더 에잇트 헌드레드(CMC)

$118,161 (-)

$118,161

-(-)

1주차

9위(▼2)

반도 (WGU)

$92,177 (수익증감률 -56.8%)

$741,479

143 (-8)

4주차

10위(=)

택스 콜렉터 (RLJE)

$69,181 (수익증감률 -43,8%)

$942,666

63(-58)

4주차

#2019년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엔젤 해즈 폴른', 시리즈 첫 2주 연속 1위

 

1위(=) Angel Has Fallen (라이온스게이트)

엔젤 해즈 폴른 2019년 11월 13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799,409 (수익증감률 -45%)

누적수익 - $44,489,26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336개 (+50)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40,000,000

-3편까지 이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폴른'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엔젤 해즈 폴른]이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 1위를 했었던 작품이었는데, 당연히 2주 연속 1위도 처음인 시리즈가 되었네요.

이 작품을 배급한 라이온스게이트에게도 2019년 첫 번째 2주 연속 1위 작품이기도 하고요. ([존 윅 3: 파라벨룸]도 하지 못한 기록입니다)이번 주는 '레이버 데이' 휴일까지 끼어 있던 주간인지라, 전통적으로 비수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다른 배급사에서도 공격적으로 나설만도 했을텐데, [엔젤 해즈 폴른]을 끌어내릴만한 작품이 나오질 않았네요.

기존에 발표되었던 정보와는 달리, 제작비가 8천만 달러가 아닌 4천만 달러로, 마케팅비까지 생각했을 때, 해외에서 조금만 수익을 끌어당긴다면 손익분기점은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네 번째 시리즈도 나올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못할 것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리즈가 여느 프랜차이즈와 달리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는 손익분기점과 2차 배급 시장에서의 수익으로 충분히 이름값을 한다고 보이니까요.

최종 수익이 시리즈 중에서 가장 낮을 지는 모르겠지만(흠으로는 2편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폴른' 시리즈는 세계관까지도 확장가능한 프랜차이즈로 생각이 되어서, 3편부터 배급에 참여한 라이온스게이트가 어떻게 관리를 할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네요.

 

#2018년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8월 점령,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1위(=) Crazy Rich Asians (워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018년 10월 25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964,345 (수익증감률 -12%)

누적수익 - $117,303,610

해외수익 - $19,900,000

상영관수 – 3,865개 (+339)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0,000,000

 

-이쯤되면 심상치 않은 수준의 돌풍입니다. 아시아 인들이 똘똘 뭉쳐서 이 영화를 봐준다고 하더라도 3주 연속 1위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영화 자체가 북미 관객들에게 제대로 먹혀들었고, 사실이든 아니든 아시아 인들에 대한 영화 속 캐릭터들이 새롭게 정립이 되어가는 데 확실하게 도움을 줄 것 같긴 하네요. 노동절이 끼어 있는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개봉 2주차만큼 수익을 올리며 3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뚜렷한 경쟁작이 없었고, 이 작품의 상승세가 1위 타이틀을 지키게 해줄 확률은 높기는 했지만, 압도적인 수준으로 1위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존 추 감독은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기면서 2013년 개봉했던 [지.아이.조 2, 2013] 이후 5년 만에 북미수익 1억 달러를 기록하게 됐고,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는 두 번째 1억 달러 돌파 작품이 됐습니다. 물론, 가장 흥행 수익이 높은 작품이 될 것도 확실하고요. 존 추 감독은 이 작품이 성공해서 속편도 만들고 싶다고 했었는데, 개봉할 때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이에 워너는 당장 속편 계획을 발표한 상태입니다. 존 추 감독을 비롯해 주요 출연진들은 다시 돌아올 것이 확실하고, 다만 출연한 배우들의 스케줄 문제로 인해 2020년이 되서야 속편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2017년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볼 만한 영화가 없는 박스오피스

 

1위(=) The Hitman`s Bodyguard (라이온스게이트)

킬러의 보디가드 2017년 8월 23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536,010 (수익증감률 +2.7%)

누적수익 - $57,966,926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370개(-7)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30,000,000

 

-이 정도면 진짜 운빨도 실력이라고 봐야 할 것 같네요. 개봉수익은 아쉽지만, 그래도 1위라는 타이틀로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 이름값은 했다고 여겼던 1주차,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결로 모든 관심사를 다 뺏긴 개봉 2주차에도 개봉한 신작들의 부진으로 1위, 그리고 25년 만에 노동절 주간에 1,000개 이상의 상영관을 확보한 영화가 한 편도 없던(운도 좋지)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합니다. 물론,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태풍 하비의 영향도 무시할 순 없겠죠. 2000년 이후 최악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여준 것이 올해라고도 하네요.

2016년 박스오피스에서 3주 연속 이상 1위를 차지한 작품들을 살펴보면 [주토피아]-[도리를 찾아서]-[수어사이드 스쿼드]-[모아나]-[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있고, 2017년에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3 아이덴티티] 두 편인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그 해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는 점입니다(23 아이덴티티는 살짝 모자르지만요).

그런데 [킬러의 보디가드]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개봉 3주차까지의 누적수익은 약 5,600만 달러로 앞서 언급한 영화들의 개봉수익보다도 낮네요. 공식적으로 여름이 끝나는 박스오피스기는 하지만, 8월 마지막의 극장가는 정말 비수기였다는 것도 실감이 나네요.

수치로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 있는 숫자를 찍고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는 조심스럽게 속편 제작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아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도 발리우드 스타일로 리메이크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2016년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관객들 숨통을 조인 '맨 인 더 다크' 박스오피스 1위

 

1위(N) Don't Breathe (소니)

맨 인 더 다크 2016년 10월 5일 국내 개봉

주말수익 - $26,411,706 (-)

누적수익 - $26,411,706

해외수익 -

상영관수 - 3,051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9,900,000

-이번 주 1위는 [맨 인 더 다크]가 차지했습니다. 초반에는 로튼토마토 지수가 90이 넘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물론 지금도 87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지수가 또다시 흥행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죠.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특이한 거였죠.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샘 레이미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면서 걸작 [이블 데드, 2013] 리메이크로 박스오피스 데뷔전을 치뤘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두 번째 연출작 [맨 인 더 다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이블 데드]에 이어 두 편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두 편 모두 공포 영화라는 점에서 프레드 알바레즈 감독은 상당히 인상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된 셈이죠.

눈이 안보이는 아저씨 집에 도둑질하러 들어갔다가 피똥 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맨 인 더 다크]는 99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데뷔작인 [이블 데드]보다도 약 700만 달러가 적은 제작비로 완성이 된 작품입니다. 첫 번째 작품이 흥행에 성공했으면, 그 이상의 제작비를 욕심낼만한데 특이하긴 하죠.

1978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이블 데드]의 성공 이후,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마블에서도 그에게 연출을 제안했을 정도입니다(스튜디오에 휘둘리는 게 싫어서 거절했다고). 현재 그는 [이블 데드]의 속편과 인기 게임 <단테스 인페르노>의 영화 연출을 맡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맨 인 더 다크]는 비수기인 8월 박스오피스에서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극장 수 대비해도 상당히 좋은 퍼포먼스를 펼친 셈인데요. 다음 주 개봉하는 SF 영화 [모건]과 좋은 대결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입소문이 좋게 퍼지고 있어서 2주 연속 1위도 무리는 아니겠네요.

 

#2015년 3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쇼 미 더 박스오~Peace!!

 

1위(=) Straight Outta Compton (유니버설)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2015년 9월 10일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133,56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134,019,735

해외수익 - $6,800,000

상영관수 - 3,142개 (-)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8,000,000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상치도 못했던 흥행돌풍. 유니버설 픽쳐스는 상반기에 [분노의 질주: 더 세븐]과 [쥬라기 월드]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는데, 설마했던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까지 이렇게 터져주니 앞으로 남은 기간은 그냐 놀아도 되지 않을까요?

이번 주에도 무려 세 편의 신작이 개봉했음에도, 묵직한 음악 영화는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주말수익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개봉 3주차나 됐음에도 유명한 배우 한 명 등장하지 않는 음악 영화가 이렇게 1위자리를 오래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가디언지에 따르면,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흥행으로 인해 다른 랩퍼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길 준비라고 하는데요, 이쯤되면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북미박스오피스의 '무한도전 토토가' 급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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