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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Mutants | 뉴 뮤턴트

볼래요? - coming SOON/2020년

by 서던 (Southern) 2020. 8.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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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턴트 (2018) '뉴' 스토리 피처렛 영상 - 한글 자막
뉴 뮤턴트 (2018) 메인 예고편 - 한글 자막

The New Mutants | 엑스맨: 뉴 뮤턴트

감독: 조쉬 분
각본: 조쉬 분, 네이트 리
원작: 밥 맥리어드, 크리스 클레어몬트
출연: 안야 테일러-조이, 메이지 윌리엄스, 찰리 히튼, 헨리 자가, 블루 헌트, 앨리스 브라가
제작: Marvel Entertainment, Kinberg Genre, The Donners' Company, TSG Entertainment
배급: 20세기 폭스
개봉: 2019년 8월 2일 (북미) 2020년 4월 3일 (북미) 2020년 8월 28일 (북미) / 2020년 9월 3일 (한국)

-[스턱 인 러브 Stuck in Love, 2012]로 연출 데뷔작을 선보였던 조쉬 분 감독은 두 번째 연출작인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 2014]로 박스오피스에서 대박을 친다. 베스트셀러 원작이라고는 점 빼고는 흥행을 보증할 만한 확실한 카드가 없던 작품이었음에도 전 세계에서 3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으니까.

두 편 모두 달달한 로맨스 영화로 관객과 만났던 그가 선택한 세 번째 연출작은 로맨스가 아닌 코믹스 원작을 한 히어로 영화다. 바로 '엑스맨 세계관'을 이어가는, 어쩌면 새로운 '엑스맨 세계관'의 마중물이 되어 줄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가 바로 그것.

[엑스맨, 2000]으로 시작해 올 상반기에 개봉했던 [로건, 2017]까지 지난 17년 동안 총 10편의 엑스맨 시리즈는 관객들과 함께 변해왔다. 지난 17년 엑스맨 시리즈를 든든하게 지켜줬던 울버린 역의 휴 잭맨이 [로건]을 마지막으로 엑스맨 시리즈를 떠났면서 길고 길었던 한 챕터가 끝난 느낌이었다면, [로건]보다 한 해전 개봉했던 [데드풀, 2016]은 엑스맨 세계관의 새로운 장을 여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것은 사실.

그런데 여기 진짜 새 장을 열게해 줄 작품은 바로 [엑스맨: 뉴 뮤턴트]가 아닐까 싶다. 젊은 돌연변이 5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는 러시아, 스코틀랜드, 브라질, 네이티브 아메리칸 등 젊은 뮤턴트들로 구성이 된다. 안야 테일러-조이가 콜로서스의 여동생인 매직 역을 맡았다. 매직의 능력은 시공간 이동능력이라고 보면 될 듯. 메이지 윌리엄스가 늑대로 변신하는 울프스베인 역을, 찰리 히튼이 열화학에너지를 분출해서 날아다니고 신체능력을 강화하는 캐논볼 역을 헨리 자가가 태양열을 흡수하는 선스팟, 블루 헌트가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능력을 갖고 있는 미라지 역을 맡았다.

2015년부터 준비를 시작한 [엑스맨: 뉴 뮤턴트]의 성공은 아마도 20세기 스튜디오가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로 가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만일 흥행에 성공한다면(시리즈를 더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납득할만한 수준)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셈인데, 일단 대부분의 신인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고 [23 아이덴티티]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안야-테일러 조이만이 인지도가 있을 정도라고나 할까. 게다가 디즈니, 폭스 등 마블 유니버스를 통틀어서 처음으로 공포라는 장르에 들어간 시리즈가 될 것이다. [데드풀]로 마블 유니버스의 19금 코미디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던 자신감에서 비로한 것인지 이번에는 공포다. 과연 그것이 통할까.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면서도 단독작품인데다가 여기에 앞으로의 엑스맨 시리즈의 미래까지 짊어지고 있는 [엑스맨: 뉴 뮤턴트]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런지.

조쉬 분 감독은 엑스맨 시리즈 내에서 유일한 공포 영화 분위기를 유지할 것이며, 세상이 아닌 그들 자신을 구하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예고편을 보니 진짜 그렇게 만든 듯.

▶최근 소식에 따르면, 많은 부분을 재촬영했고, 자연스럽게 개봉일이 밀리면서 오는 8월에서 1년이나 더 지나 2019년 8월 관객과 만난다고 한다. [다크 피닉스]도 개봉일이 밀리면 2019년에 관객들은 '엑스맨 시리즈'를 두 편이나 만날 예정이다. 그리고 아마도 이 작품들은 20세기 폭스사 영향력 아래에서 만드는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도 보이고. 어찌됐든 부디 재촬영에 좋은 결과로 이끌어줬으면 싶다. [엑스맨: 뉴 뮤턴트]는 폭스사가 디즈니에게 인수되고서도 개봉할 지 못할 지 여부도 불분명해졌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폭망도 한 몫 거두었고. 결국은 개봉하기로 결정은 하긴 했는데, 이미 너무 오랜 시간 창고에 묶혀 있던 이 작품이 되살아 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다. 어떻게든 개봉해서 망하지 않을 정도의 수익을 올리려는 디즈니의 마법이 통할 지.


▶▶폭스가 디즈니에게 인수가 되고 나서도 이 작품의 개봉은 불투명해졌었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로 직행할 수도 있다는 루머도 떠돌았고, 여기에 코로나19까지 일어나면서 상황은 더욱 안 좋아졌지만 드디어 개봉을 한다. 북미에서는 8월 28일, 한국에서는 9월 3일로 개봉 일정이 잡혔다. 개봉 연기되고 밀리는 것만 2년 넘은 듯 싶은데...그 사이 주연 배우들은 나이를 두 살씩 더 먹었고, 그 배우들은 이 작품을 기억하려나 모르겠다. 아 국내에서 확실히 바뀐 것은 2년 전만해도 제목 앞에 '엑스맨'이 붙어서 엑스맨 유니버스처럼 보이게 했지만 2020년 개봉 일정 확인하면서 '엑스맨'을 떼버렸다. 20세기 폭스 배급에서 20세기 스튜디오로 이름이 바뀐 것처럼. 2년 동안 많은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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