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요. - Box Office/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

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 결산

서던 (Southern) 2024. 12. 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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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북미 박스오피스 톱10 (24.1.1 ~ 12.30 기준)

1위 인사이드 아웃 2 (디즈니) - $652,980,194 (24년 6월 14일 개봉)
2위 데드풀과 울버린 (디즈니) - $636,745,858 (24년 7월 26일 개봉)
3위 위키드 (유니버설) - $424,530,395 (24년 11월 22일 개봉)
4위 모아나 2 (디즈니) - $395,307,280 (24년 11월 27일 개봉)
5위 슈퍼배드 4 (유니버설) - $361,004,205 (24년 7월 3일 개봉)
6위 비틀쥬스 비틀쥬스 (워너) - $294,100,435 (24년 9월 6일 개봉)
7위 듄: 파트 2 (워너) - $282,144,358 (24년 3월 1일 개봉)
8위 트위스터스 (유니버설) - $267,762,265 (24년 7월 19일 개봉)
9위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워너) - $196,350,016 (24년 3월 29일 개봉)
10위 쿵푸팬더 4 (유니버설) - $193,590,620 (24년 3월 8일 개봉)

2024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톱10 (23.1.1 ~ 12.30 기준)

1위 인사이드 아웃 2 (디즈니) - $1,698,772,985 (해외 - $1,045,792,791)
2위 데드풀과 울버린 (디즈니) - $1,338,073,645 (해외 - $701,327,787)
3위 슈퍼배드 4 (유니버설) - $969,126,452 (해외 - $608,122,247)
4위 모아나 2 (디즈니) - $883,763,775 (해외 - $488,456,455)
5위 듄: 파트 2 (워너) - $714,444,358 (해외 - $432,300,000)
6위 위키드 (유니버설) - $635,424,395 (해외 - $210,894,000)
7위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워너) - $571,750,016 (해외 - $375,400,000)
8위 쿵푸팬더 4 (유니버설) - $547,689,492 (해외 - $354,098,872)​
9위 베놈: 라스트 댄스 (소니) - $476,408,602 (해외 - $336,680,069)
10위 비틀쥬스 비틀쥬스 (워너) - $451,100,435 (해외 - $157,000,000)

 

2024년 돌아 보는 박스오피스

*주차별 1위 작품들 포스터

1월 : 1 - 4주차

<퀸카로 살아남는 법: 더 뮤지컬> 3주 연속 1위 소식과 함께 24년 뮤지컬이 잘 될 것이라는 것을 일찍이 암시했음.

2월 : 5 - 8주차

<아가일>은 24년 최저 주말 수익 (624만 달러)으로 1위를 한 작품(6주차)이었고, 파라마운트는 8주차까지 두 편의 작품(퀸카로 살아남는 법: 더 뮤지컬, 밥 말리: 원 러브)로 6주 1위 기록. 이때만 해도...파라마운트가...올해의 배급사가 되려나...

3월 : 9 - 12주차

- 티모시 샬라메로 24년을 시작한 워너는 티모시 샬라메의 또 다른 작품으로 1분기가 즐거웠다고 자평했을 듯. 다시 돌아온 <쿵푸팬더 4>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유니버설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인수한 것은 신의 한수인 것은 분명.

- (결과적으로) 2024년에는 파라마운트 만큼이나 부진했던 소니의 24년 첫 번째 1위 작품은 <고스트 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으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1위 작품인 된 듯.

 

3-4월 : 13 - 16주차

3월 마지막 주 워너는 일단 덩치로 밀어붙이면서 <듄: 파트 2>에 이어 흥행세를 이어갔고, A24는 나름 그들로서는 가장 큰 덩치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

4-5월 : 17 - 20주차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작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어쨌든 이건 젠데이야의 힘인걸로.

-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5월부터 삐거덕 대는 박스오피스. 기대했던 <스턴트맨>은 개봉수익 2,774만 달러라는 초라한 수치로 1위, 그나마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5,840만 달러로 블록버스터의 체면을 세워주나 했는데, <이프: 상상의 친구>(개봉수익:3,371만 달러)에서 다시 하락

5-6월 : 21 - 24주차

- 5월 박스오피스 부진을 씻겨내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까지 함께 했으나 <스턴트맨>보다 못한 개봉수익(2,632만 달러)을 기록. <가필드 : 더 무비>에게도 잡히냥.

- 이대로 가면 모두 다 죽는거 아닌가 하는 시점에 따귀 장인 윌 스미스가 박스오피스 정신차리라는 따귀를 날리 듯 5,652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기록하며 여름 분위기 끌어올리는 데 성공.

- 그리고 2024년 박스오피스 부진은 물론, 한물 갔다고 평가를 듣던 디즈니를 보란 듯이 끌어올린 <인사이드 아웃 2>가 1억 5,400만 달러의 개봉수익을 기록하며 1위!

6-7월: 25 - 28주차

-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 2주차 주말수익도 1억 달러를 넘기며, 24년 최고 흥행작으로 일찍이 결정 지음, 3주 연속 1위는 보너스!

- <인사이드 아웃 2>의 뒤를 이어 흥행세를 탄 작품은 이제는 디즈니보다 애니메이션 더 잘 만드는 유니버설의 효자 상품 <슈퍼배드 4>로 2주 연속 1위

7 - 8월 : 29 - 32주차

- 유니버설은 작품 바꿔 다시 한 번 박스오피스 1위 점령, <트위스터스>의 북미 배급은 유니버설이, 해외 배급은 워너가 맡았는데, <트위스터스>의 해외수익은 북미수익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음. 워너의 부진은...

- 가족 영화로 일단 디즈니는 명예 회복에 성공했는데, 이번에는 청불 영화로 디즈니가 돌아왔다!라고 확인 도장 찍음. <데드풀과 울버린>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청불 영화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록 다 깨부숨.

8월 - 9월 : 33 - 36주차

- 올 여름은 청불 영화가 대세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데드풀과 울버린>의 상승세를 잠시 끊는 데는 성공, 그러다 <데드풀과 울버린> 다시 2주 연속 1위. 24년 최다 1위 작품으로 등극. 두 작품은 모두 디즈니 합병 당하기 전 20세기 폭스의 IP였다라는 공통점이 있음

- 무덤에서 깨어난 워너. 이게 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한 번에 씻어 낸 36년 만에 돌아온 속편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1위. 그것도 1억 달러가 넘는 개봉수익을 기록하며, 올해 워너 최고 히트작은 이때 나왔음. 사실 최고 히트작이 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것임

9월 - 10월 : 37 - 40주차

- 워너의 입은 점점 벌어지면서 신나는 중이었는데, 요걸 잠시 진정시킨 것은 유니버설의 따뜻한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 다시 한 번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인수한 것을 잘했다고 확신했을 듯.

- <와일드 로봇>에게 1위 자릴 내준 것에 워너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을 듯. 왜냐하면 <조커: 폴리 아 되>가 있었으니까. 그런데 <조커: 폴리 아 되>가 <조커: 흥행 안 돼>가 될 줄은 몰랐을 것.

10월 - 11월 : 41 - 44주차

- <조커: 폴리 아 되>의 실패도 놀라웠지만, <테리파이어 3>의 성공은 더 놀라웠음.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제작비인 200만 달러가 들어간 이 저예산 슬래셔물은 주말 3일 동안 1,889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고, 이는 이미 제작비 10배에 달하는 수익.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최종수익은 북미 5,398만 달러, 해외 3,465만 달러. <조커: 폴리 아 되> 이펙트일 수도.

- 20주차 1위 작품이었던 <이프: 상상의 친구> 이후 22주만에 1위 작품을 내놓은 파라마운트의 <스마일 2>지만,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었음. 전편의 히트는 속편을 만들어도 된다는 것은 증명.

- 소니가 정말 소중이 아끼고 있는 스파이더맨 IP 활용한 작품 중(당연히 스파이더맨 제외) 유일한 성공작인 <베놈: 라스트 댄스>가 이번에도 역시 형편없다는 평가지만, 박스오피스에서는 가볍게 1위 그것도 3주 연속으로다가.

11월 : 45 - 48주차

- 아무리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기에 흥행에 대한 큰 부담이 없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블랙 아담과 캡틴 아메리카가 만났는데....성적만 놓고 보면 <레드 원>이 아닌 '레드 얼럿'

- 부활절 앞둔 박스오피스인데, 올해 5월처럼 기대이하가 되려나 걱정을 날려버린 유니버설의 <위키드>. <퀸카로 살아남는 법: 더 뮤지컬>로 뮤지컬 흥행의 시작은 <위키드>가 확실하게 마무리.

- 드웨인 존슨의 티켓파워 걱정은 <모아나 2>로 날려버림. 그리고 디즈니의 상승세는 연말까지도!

12월 : 49 -52주차

- 전편이 기록했던 2억 4,800만 달러의 수익을 개봉 2주차에 넘긴 <모아나 2>, 디즈니로서는 <무파사: 라이온 킹>으로 그 기세를 이어가길 바라는 상황이었으나, 파라마운트의 보물 같은 프랜차이즈 <수퍼 소닉 3>가 그 길을 막았음. 2024년 마지막 주 1위자릴 두고 벌인 <수퍼 소닉 3>와 <무파사: 라이온 킹>의 주말수익 격차는 20만 달러에 불과.

-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북미수익, 세계수익으로도 톱10에 드는 작품이 한 작품도 없으나(12월 30일 기준), (24년 개봉작 기준) 2024년 시작(퀸카로 살아남는 법: 더 뮤지컬)과 끝(수퍼 소닉 3)을 담당했다는 나름의 성과를 이뤄냄.

오징어 게임 2 출연 배우 박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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