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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assic World Rebirth / 쥬라기 월드 리버스
연출: 가레스 에드워즈
각본: 데이비드 코엡
캐릭터 원안: 마이클 크라이튼
출연: 스칼렛 요한슨, 마허샬라 알리,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루나 블레이즈, 데이비드 라코노, 에드 스크레인 외
촬영: 존 매티슨
제작: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더 케네디/마샬 컴퍼니
배급: 유니버설
개봉: 2025년 7월 2일 (북미)
-경이롭고 놀라운 세계를 보여주었던 <쥬라기 공원 3부작 1993-2001>이 끝나고, 이 세계관을 다시 이어간 <쥬라기 월드 3부작 2015-2022>에 이어 다시 한 번 '쥬라기의 세계'가 펼쳐진다.
쥬라기 공원과 월드를 합쳐서는 7번째 시리즈에 해당하는 <쥬라기 월드 리버스>다. 세계관을 생각한다면, <쥬라기 월드> 시리즈와 더 직접적으로 붙어 있는 이야기지만,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이가 <쥬라기 월드, 1993>, <쥬라기 월드: 잃어버린 세계, 1997>의 데이비드 코엡이니 통합된 느낌의 작품일 듯.
2025년 개봉 예정인 <쥬라기 월드 리버스>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로부터 5년 후의 시점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지금의 지구는 공룡들이 살기에는 부적합한 생태계라는 것이 증명되었고, 그나마 비슷한 기후를 갖고 있는 고립된 적도에서 공룡들이 살아가는 중. 그 곳에서 가장 거대한 생물이 인류에게 기적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약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생물들의 유전자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조라와 던컨 그리고 고생물학자 조나단 등과 함께 섬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 모든 것이 끝날 것처럼 이야기는 되었지만, 그렇게 종료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리즈라는 것는 분명한지라, 다시 새롭게 재탄생하는 이야기로 보면 될 듯. 이야기의 세계관은 가져오나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내세워서 캐릭터의 연결성을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한다. 한 마디로 '쥬라기 공원',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 출연한 캐릭터들은 출연하지 않는다고.
대신 이번 시리즈(가 되겠지)를 이끄는 캐릭터들로는 말이 필요 없는 스칼렛 요한슨, 마허샬라 알리 그리고 <브리저튼>과 <길 위의 연인들>로 이름을 알린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등 매력적인 캐스팅을 이뤄냈다. 그리고 연출은 <고질라>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그리고 최근 선보인 <더 크리에이터>등을 만든 가레스 에드워즈가 맡았다. 스칼렛 요한슨도 쥬라기 시리즈의 팬이었고(그러나 원래 이 배역으로 첫 번째로 고려된 이는 제니퍼 로렌스(가 거절)), 가레스 에드워즈 감독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팬이어서 이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한다. (총괄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도 가레스 에드워즈 감독의 <고질라>를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시리즈에 대한 애정 넘치는 배우와 감독이 참여하고, 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가가 다시 글을 쓰니 공룡들과 함께 하는 2025년 여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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