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オミの話をしよう / 스오미를 이야기하자

スオミの話をしよう / 스오미를 이야기하자

 

연출: 미타니 코기

각본: 미타니 코기

출연: 나가사와 마사미, 마츠자카 토리, 니시지마 히데토시, 엔도 켄이치, 고바야시 타카시, 야즈로 반도 외

제작: 영화 ‘스오미를 이야기하자’ 제작위원회

개봉: 2024년 9월 13일 (일본)

 

-1990년대 일본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드라마 중 하나인 <후루하타 닌자부로> 시리즈의 극본을 쓰고,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1997], [더 우쵸우텐 호텔, 2006], [매직 아워, 2008], [멋진 악몽, 2011], [기억에 없습니다!, 2019] 등 대부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아 흥행에 성공시킨 미나티 코기 감독이 영화로는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스오미를 이야기하자]가 오는 9월 개봉한다(일본 기준)

 

미타니 코기 감독 작품 대부분이 웃음이 기반으로 한 작품답게, 이번 작품 역시 코미디적인 요소에 미스터리까지 섞여 있는 작품으로 뭐 한 마디로 미타니 코기다운 작품임.

 

영화 [스오미를 이야기하자]는 갑자기 실종된 대부호의 안 스오미(나가사와 마사미). 그리고 그녀를 사랑한 5명의 남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데, 알고보니 이들이 기억하는 전혀 다른 스오미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벌어지는 작품. 주인공 스오미 역은 나가사와 마사미가 맡았고, 5명의 남자들이 다른 기억을 하고 있다보니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 그리고 다섯 명의 남자들로는 엔도 켄이치, 니시지마 히데토시, 마츠자카 토리, 고바야시 타카시, 야즈로 반도 등이다.

 

미타니 코기 감독은 제작 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미스터리이자, 코미디이자, 연애 영화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가사와 마사미의 영화라고 하면서 각본 역시 나가사와 마사미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했으니, 나가사와 마사미 팬이라면 이 영화는 꼭 봐야할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일본에서는 오리지널 각본의 영화들이 많지는 않고, 특히 이렇게나 상업적인 작품들이라면 더더욱. 과연 5년 만에 복귀한 미타니 코기 감독의 영화에 관객들이 얼마나 호응해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