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rfield Movie / 가필드 더 무비
연출: 마크 딘달
각본: 폴 A. 카플란, 마크 토고브, 데이빗 레이놀즈
기반: 짐 데이비스 (가필드)
출연: 크리스 프랫(가필드), 사무엘 L. 잭슨(가필드 아빠), 한나 웨딩햄, 빙 레임스, 니콜라스 홀트, 세실리 스트롱, 보웬 양 외
제작: Columbia Pictures, Alcon Entertainment, Prime Focus
배급: 소니
개봉: 2024년 5월 24일 (북미) / 2024년 5월 (한국)
-사실 예고편을 보면서 느낀 것은 이 작품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될 수 있을까? 였다. 물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라는 게임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가필드’보다 유리한 점은 있으나, 주인공 가필드 목소리 역을 맡은 이가 크리스 프랫이다 보니([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마리오 역을 맡았음) 일단 생각이 났다. (아마도 힘들긴 할 것이다)
가필드는 1978년에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인기 만화로, 미국에서만 1억 3,000만 부 이상의 만화책이 팔렸고,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에서 등장했다. 영화로는 2004년 실사로 만들어진 적이 있다. ‘가필드’의 목소리 연기는 빌 머레이가 맡기도 했는데, 북미수익 7,500만 달러, 해외수익 1억 2,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꽤 흥행에 성공했다. 이 성공에 힘입어 2년 뒤인 2016년 [가필드 2]도 선보이기는 하지만, 1편만큼 히트하지 못했고 더 이상의 시리즈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18년 만에 가동되었다. 속편이 가동된 것은 아니고, ‘가필드’를 주인공으로한 극장용 콘텐츠를 만든 것 그리고 이번은 실사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쿠스코? 쿠스코!, 2000]를 연출했던 마크 딘달 감독이 [치킨 리틀, 2005] 이후 19년 만에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가필드와 가필드의 생물학적 아버지 빅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말한 것처럼 주인공 가필드 목소리 연기는 크리스 프랫이 맡았고, 빅 목소리 연기는 사무엘 L. 잭슨이 맡았다. 국내에서는 초기에는 [가필드: 우유 원정대]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가필드 더 무비]로 바뀐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