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icable Me 4 / 슈퍼배드 4
연출: 크리스 리노드
공동연출: 패트릭 드라게
각본: 마이크 화이트, 켄 다우리오
출연: 스티브 카렐, 크리스틴 위그, 윌 페럴, 조이 킹, 소피아 베르가라, 미란다 코스그로브, 스티브 쿠건, 피에르 코핀, 다나 가이어 외
제작: Illumination
배급: 유니버셜 (북미)
개봉: 2024년 7월 3일 (북미) / 2024년 7월 24일 (한국)
-지금 기세로만 보면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일루미네이션일 것이다. 이 스튜디오의 대표작으로는 [슈퍼배드]가 있는 데 바로 그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가 온다. 2010년 1편 [슈퍼배드]를 시작으로 2013년 [슈퍼배드 2], 2017년 [슈퍼배드 3]에 이어 7년 만에 나오는 이야기다. 물론 그 사이에 ‘슈퍼배드’의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가 주인공인 ‘미니언즈’ 시리즈도 2015년과 2022년 선보였다보니 7년 만이라는 느낌은 아니다.
[슈퍼배드] 1, 2편과 [마이펫의 이중생활] 1, 2편을 크리스 리노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기존 시리즈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던 스티브 카렐, 크리스틴 위그, 스티브 쿠건, 피에르 코핀 등도 함께 한다, 이번 새로운 시리즈에 합류한 배우들로는 윌 페럴, 조이 킹, 소피아 베르가라 등이고.
7년 만에 돌아온 [슈퍼배드 4]는 그루와 루시 부부 그리고 이 둘의 아이들인 마고, 에디스, 아그네스와 새로운 가족 그루 주니어에게 찾아온 새로운 고생담이 주요 내용이다. 그루 가족 앞에 나타난 새로운 적인 막심 르 말(윌 페럴)과 그의 여자친구 발렌티나(소피아 베르가라)과의 대결을 그린 작품.
10년 넘게 쌓아올린 신뢰와 친숙도를 생각하면, 이 작품의 흥행 성공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올해도 아마 유니버셜의 애니메이션 돌풍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년 동안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동안 유니버셜의 드림웍스와 일루미네이션은 확실하게 정상의 자리를 앉는 데 성공했는데, 올해도 유니버셜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