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 Chief Detective 1958
연출: 김성훈 (공조, 창궐 연출)
극본: 김영신
크리에이터: 박재범 (김과장, 열혈사제 극본)
기반(캐릭터): MBC 드라마 ‘수사반장’
출연: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서은수, 정수빈 외
제작: 바른손스튜디오
채널: MBC
플랫폼: 웨이브 (한국 외)
방영일: 2024년 (한국)
-1971년부터 1984년까지 그리고 1985년에서 1989년까지 MBC에서 880회 에피소드로 이뤄진 한국 최고의 범죄 드라마 <수사반장>. 최불암, 김상순, 남성훈, 조경환, 노경주 배우가 맡은 형사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이 드라마는 흑백에서 컬러로 넘어가는 십 수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고시청률 70%도 넘었다고 하니…)
여하튼 이 <수사반장> 드라마가 2024년 다시 돌아온다. 오리지널 캐스팅을 볼 수는 없지만,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대활약을 볼 수 있게 된 것. 2024년 MBC에서 방영을 준비중인 [수사반장 1958]이 바로 그 작품이다.
리메이크도 아니고, 속편도 아닌 프리퀄을 선택한 이 드라마는 오리지널 ‘수사반장’ 시리즈의 주인공 형사들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과연 오리지널 시리즈와 치밀하게 연결을 시켰을지는 미지수지만 말이다.
영화 [공조]를 연출했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과장>, <열혈사제> 등의 극본을 썼던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사반장>의 앞선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로 최불암이 맡았던 박영한 캐릭터가 젊은 시절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최불암이 연기했던 박영한 역할은 이제훈이 맡았고, 이 밖에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서은수 등이 출연한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프리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일단 구미가 당기고, 오랜만에 제대로 만든 수사물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있다. 이왕이면 잘 만들어서 시즌제로 가든, 시리즈로 가든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